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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헤드라인] JP모건 “멕시코시대 열릴 것”

국제지식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4-05 11:05

[월스트리트저널(WSJ)]

◆ 오바마 정부, 부자 세금 28%로 제한할 것

미국의 한 로비스트는 오바마 정부가 다음 주 내놓을 2014년 예산안에서 부자들 세금을 28%로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 오바마 정부에서는 2009년부터 부자들에 대한 세금을 28%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최근에서야 의회의 지지를 받기 시작. 자선단체, 퇴직연금단체, 각 정부 대표들은 이번 정책에 반발할 듯. 미국의 한 봉사단체 대표는 "이번 제안은 결국 아무런 변화도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

◆ 美 SEC, 소셜미디어 통한 기업공시 인정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들이 주요 뉴스나 공시 등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로 발표할 수 있도록 허용. SEC는 이날 성명에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주주,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지지한다"고 발표. 이번 결정은 지난해 SEC가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 페이스북을 조사한 것이 발단. 작년 7월 헤이스팅스 CEO는 넷플릭스의 비디오 스트리밍 시간이 한 달 10억시간을 돌파했다고 밝혔고, 이 소식에 회사 주가가 상승. 그해 12월 SEC는 넷플릭스가 증권 당국의 정보 공개 규제를 위반했는지 여부 조사 착수.



<▲ 이집트 카이로 시민들이 3일 검찰총장 사무실 앞에서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빵을 들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차관 도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IMF 사절단은 지난 2일 카이로에 도착해 이집트 정부에 48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집트 국민 다수는 IMF와의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될 경우 정부가 긴축재정을 시행해 빵, 휘발유 등 에 지급되던 보조금이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CP>


[파이낸셜타임스(FT)]


◆ 드라기, 기준금리 인하 시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문제가 금융통화위원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밝힘. 드라기 총재는 4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럽 재정위기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던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 국가들까지 경기 둔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 행동에 들어갈 준비돼 있다”고 발언. 이날 ECB는 기준금리를 0.75%로 정해 9개월 연속 동결.

◆ EU국가들, 구글 규제위해 연대

유럽 최대 정보보호 당국이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에 대한 규제에 착수. 여기에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6개국이 공동 참여 예정. 일개 기업에 EU 각국 정부들이 나서 규제에 동참한 사례는 처음. 현재 규정으로 EU 감독 당국은 기업별로 100만유로 정도의 벌금만 부과 가능. 하지만 각국 정부가 참여해 규제 범위 확대하게 되면 매출액의 2%까지 벌금을 내릴 수 있게 돼 규제의 강도가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


[뉴욕타임스(NYT)]

◆ 부진했던 멕시코 금융부문 회생

멕시코의 성장 전망이 밝아지면서 정체기를 겪던 금융 부문이 회생. 멕시코의 연금펀드는 현재 1600억달러의 자금을 운용. 앞으로 6년 간 두배가량 늘 것으로 예상. 기업공개(IPO) 시장도 활발. 올해만 15개 IPO 예정. JP모건은 "멕시코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 몇 년 전만 해도 멕시코는 제조업 일자리를 중국에 뺏기고 미국 경제 둔화에 경기 부진에 빠짐. 하지만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하면서 산업 부문에 개혁 시도하면서 투자자 몰려. 뿌리 깊은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허물면서 성장 전망이 밝아진 것.

◆ 유로존 실업률 12%…사상최고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이 최근 불거진 키프로스 구제금융 사태를 수습하고 있지만 또다른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고. 바로 높은 실업률. 유럽연합(EU) 통계청은 2일(현지시각) 올들어 두 달간 유로존 실업률이 12%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EU 전체로는 2월 실업률이 10.9%로 지난 1월 10.8%보다 상승. ING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클리페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 예산 삭감과 증세가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악순환이며 유럽은 자명하게 실패가 증명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분석.


[니혼게이자이]

◆ 日에도 수입차 열풍…판매대수 3년 연속 증가

일본 자동차수입조합이 4일 작년 수입차 판매 통계를 발표. 지난해 일본 내 수입차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8.9% 증가한 32만 1292대를 기록. 일본 내 수입차 판매 대수는 3년 연속으로 증가. 특히 크고 비싼 차가 잘 팔리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배기량이 작고 연료 효율 높은 저가 소형 수입차가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폴크스바겐. 그 뒤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많이 팔리는 등 일본 소비자들은 주로 독일 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

◆일본은행, 3일 구로다 총재 취임 후 첫 금융정책회의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3일부터 이틀간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취임 후 첫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 일본은행은 이 회의에서 장기 국채 매입, 양적완화 수단 일원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구로다 총재는 2년 내 물가를 2% 상승시킬 것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서 장기국채와 상장지수펀드(ETF), 부동산투자신탁(REIT) 등의 매입 문제를 결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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