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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헤드라인] 中 화웨이, 미국 진출 포기

국제지식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4-26 16:23

[월스트리트저널(WSJ)]

◆ 美 GE, 총기상 대출 중단

제너럴일렉트릭(GE) 캐피탈이 총기상 대상으로 하는 대출을 중단. 작년 말 코네티컷 뉴타운에서 있었던 유아 총기 살해 사건이 계기. 최근 미시간주의 총기상인 글렌 던컨은 GE캐피탈 리테일 뱅크로부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아. 다른 총기상들도 비슷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짐. GE의 결정은 초등학교 총기 사건이 일어난 이후 두 번째. 앞서 사모펀드인 세르베루스 캐피탈도 회사가 보유한 총기 회사인 프리덤그룹을 매각하겠다고 밝힘. WSJ는 회사들의 이런 결정은 총기 위험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

◆ 美 조폐국 초소형 금화 수요 급증에 판매 일시 중단

미 조폐국이 최소형 금화 판매를 중단. 수요 급증으로 정부 재고 물량이 부족해서 내린 결정. 조폐국은 이날 공인 구매자들에 보낸 공문에서 “가장 인기있는 금화인 1온스짜리 못지않게 10분의 1온스짜리 금화 수요도 높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요가 118% 정도 늘었다”며 “정부 재고가 회복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10분의 1온스짜리 금화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 최근 금값 급락으로 금 매도세가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초소형 금화에 대한 수요는 둔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 4월 미 조폐국은 10분의 1온스짜리 금화 총 8만5000개를 판매. 지난 1월에 이어 가장 많은 수준.

[파이낸셜타임스(FT)]

◆ 퀄컴, 스마트폰 판매로 6억달러 추가수익 기대

세계 최대 칩메이커 기업인 퀄컴이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올해 6억달러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다고 23일(현지시각) 발표. 퀄컴은 2분기(1~3월) 순이익이 예상에 부합하는 2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매출액은 61억20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60억9000만달러를 웃돌아.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6% 하락한 62.05달러에 마감. 퀄컴 측은 신흥국 지역, 특히 중국에서의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고 평가. 가트너에 따르면 퀄컴이 스마트폰에 공급하는 프로세서와 라디오칩 물량은 매년 20%씩 증가해 2017년까지 17억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中 화웨이, 미국 진출 포기

통신네트워크 장비로 미국 진출을 계획했던 화웨이가 보안 문제로 여러 번 미 진출을 차단당하자 이를 포기하겠다고 23일(현지시각) 밝힘. 화웨이의 에릭 수 부사장은 기업의 연례 회의에서 "더는 미국 진출에 관심 없다"고 말함. 그동안 미국 보안청과 정치인들은 보안 문제를 이유로 화웨이의 사업을 반대. 미국의 3위 네트워크 사업자인 스프린트와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미국 정부에 화웨이 제품을 쓰지 않겠다고 확약하기도.

[뉴욕타임스(NYT)]

◆ 美, 보스턴 테러범 신원 2년 전 파악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 중 한 명인 타메를란 차르나예프가 이미 2011년 미 정보당국의 워치리스트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짐. 하지만 미 연방수사국(FBI)은 수사 초기 이와 관련된 정보를 활용하지 못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남. 지난 2011년 미 정보 당국은 러시아에 극단주의 테러주의자 명단을 요구, 차르나예프에 대한 정보를 수신. 미 테러리스트 신원 확인 데이터베이스에 차르나예프 관련 정보가 들어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 AP 트위터 해킹에 뉴욕 증시 오락가락

23일 AP통신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해 백악관에서 폭발이 있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장 중 한때 뉴욕 증시가 급등락. 이날 AP는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에서 폭발이 일어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당했다는 내용의 단문을 올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150포인트 이상 하락. 그러나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대통령은 무사하다"고 밝히고, AP통신이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해 잘못된 소식이 전해졌다"고 밝히면서 안정 회복.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 거래일보다 1.1% 올랐음. 폴 콜포드 AP통신 대변인은 "해커들이 AP통신 이메일 네트워크에 접근하기에 앞서 트위터 계정을 해킹했다"고 밝힘. 해킹을 주도한 집단은 시리아 전자 군대(Syrian Electronic Army)로 알려짐.

[니혼게이자이]

◆ 日, UAE와 5월부터 투자협정 교섭 시작…유전 사용 기한 연장 논의할 듯

일본이 오는 5월부터 세계적인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와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교섭에 나서기로. 일본 정부는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5월 '골든 위크(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일본 공휴일이 모여 있는 시기)' 기간에 UAE를 방문, 교섭을 시작한다고 밝혀. 아베 총리는 이번 교섭에서 오는 2018년에 끝나는 일본 기업들이 UAE에서 자체 개발한 유전의 사용권리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전망. 현재 일본에서는 엔화가치 약세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올라, 에너지 확보 방안이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부상. 앞서 지난 2월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산업상도 UAE를 방문해 권리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

◆ 日車, 中서 올 점포 10% 늘려 점유율 회복 다짐

일본의 대형 자동차 회사들이 중국 점유율 높이기에 안간힘. 1차로 영업점 출점을 가속화, 올해 총 점포수를 지난해 대비 10% 늘린 3300개로 만들기로 했음.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토분쟁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2012년 중국에서의 일본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20%로 내려간 상태. 이 틈을 비집고 폴크스바겐, BMW 등 독일차들이 점유율을 대폭 늘림. 일본은 폴크스바겐이 점포를 10% 늘리는 등 공격적 영업으로 판매를 늘린 것으로 보고 점포 출점과 신차 투입으로 이를 만회하기로 결정. 일본 차들은 올해 중국에서 280만대를 팔아 전년대비 15%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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