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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헤드라인] S&P 사상 최고치 경신…연준 기대 커져

증권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3-29 10:01

[월스트리트저널(WSJ)]

◆ S&P 사상 최고치 경신…연준 기대 커져

28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39% 오른 1569에 마감. 2007년 이후 최고치. 이날 증시에는 악재와 호재가 공존. 키프로스 은행권이 다시 문을 여는 시점에 이탈리아 정부는 연정 구성에 실패. 투자자들 우려. 미국에서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예상보다 많이 증가. 하지만 작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불안 요인을 상쇄. 상무부는 4분기 GDP 증가율이 0.4%로 확정됐다고 발표. 상향 조정된 수준.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의 부양책이 경제 회복에 일조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김. 또 부양책 효과로 당분간 연준이 양적완화를 더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 플란티 모란 파이낸셜의 짐 배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5년 간의 위기에서 회복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날"이라고 발언.

◆ 키프로스, 은행 영업 개시

키프로스 정부가 28일(현지시각) 폐쇄했던 은행 문을 다시 열기로 결정. 구제금융의 대가로 예금자 과세를 결정했던 지난 16일 영업 정지에 돌입한 이후 12일 만. 당시 키프로스 은행들은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에 대한 우려로 은행 문을 닫고 대책을 논의했었음. 키프로스 중앙은행은 28일 정오에 은행 문을 열기로. 일단 정부는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일인 신용카드·현금카드 등 거래 한도를 월 5000유로로 제한. 현금 인출 한도는 하루 300유로로. 키프로스 예금자들의 해외 현금 반출 규모도 1회 3000유로로 제한됨.


[파이낸셜타임스(FT)]

◆ 성난 키프로스 국민들 무더기 인출

성난 키프로스 국민들이 28일(현지시각) 돈을 인출하기 위해 장사진. 이날 키프로스 은행들은 거의 2주 만에 영업을 재개. 키프로스 정부는 엄격한 자본통제를 통해 뱅크 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을 막는 데 주력. 이날 예금자 수십명은 계좌를 개설한 은행들 앞에서 현금 인출 순서를 기다리기도. 하지만 폭력이나 비상 사태는 발생하지 않아. 키프로스 외무장관은 국민들의 질서 있는 태도를 칭찬했지만 줄을 섰던 예금자들은 정부에 분노. 은행 위기로 지중해 섬나라의 금융 부문이 마비되고 경제가 완전히 멈췄다는 데 대한 비난.

◆ 월마트, 아마존 온라인에 도전장

미국 창고형 유통업체 대표주자인 월마트가 온라인 사업 강화 전략을 발표.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닷컴을 겨냥. 월마트 경영진은 27일 고객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4000여개 미국 내 월마트 매장을 활용해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품을 각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보관함을 만들어 운영하겠다는 방침. 이런 전략은 아마존닷컴이 운영 중인 오프라인 보관함 제도를 따른 것. 월마트는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등에서 아마존과 경쟁.


[뉴욕타임스(NYT)]

◆ 美 은행에 또 사이버 공격…정보 파괴 목적

미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은행 온라인 전산망이 지난 28일 오후 두 시간 동안 마비. 이 은행은 웹사이트에 공지를 올려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 이달 초 JP모건체이스가 비슷한 사이버 공격을 받았고, 최근 6개월 사이 웰스파고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비롯한 미국 주요 은행이 잇따라 사이버 공격을 받기도. 보안업계 전문가는 최근 벌어진 사이버 공격이 단순히 정보를 빼가거나 혼란을 주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금융 정보를 파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

◆ 폴란드, 유로존 가입 열의 재확인

키프로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 우려가 커진 가운데, 폴란드가 유로존 가입 의사를 다시 표명. 도널드 터스크 폴란드 총리는 유로존 가입을 놓고 국민투표를 할 방침. 전문가들은 터스크 총리가 2017년까지 가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 그는 "폴란드가 유럽 중심부에 남을 것인지 주변부에 머물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 하지만 유로존 가입에 회의론도 많아. TNS폴스카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53%는 유로존 가입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


[니혼게이자이신문 온라인]

◆ 日 파나소닉, 중기 구조조정 계획 발표

파나소닉이 28일 2016년 3분기까지의 중장기 계획을 발표. 우선은 적자 사업을 제로로 하는 것이 목표. 매출확대보다는 이익 확보에 초점. 특히 TV와 반도체, 휴대전화, 회로기판, 광픽업 등 5대 적자 사업을 중점적으로 구조 개혁. 자동차와 주택 관련 사업도 늘릴 계획. 파나소닉은 적자 사업부만 없애면 1300억엔의 수익이 날 것으로 전망. 플라즈마TV에 대해선 "철수는 마지막 판단"이라며 큰 결의로 임할 것이라고 다짐.

◆ 日, 204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 30% 넘어서

일본 후생노동성이 27일 현 추세를 감안하면 오는 204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 특히 아키타(秋田), 아오모리(?森) 두 현은 이미 고령인구 비율이 30%를 넘어, 고령화 진행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빠른 것으로 집계. 반면 지난 2010년 10% 수준이던 0세에서 14세 사이 인구비율은 오는 2040년에는 한 자리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 일본 내 인구는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6년 연속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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