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24시간내 해외송금
6월 1일부터 캐나다 대사관이나 각 지역 총영사관에서 긴급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23일 농협과 외교통상부는 신속 해외송금 지원제도 업무제휴 약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이나 출장 중 소지품을 분실하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해 급히 현금이 필요한 경우 긴급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긴급 현금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공관을 찾아 한국내 가족 등에게 영사 콜센터(02-3210-0404) 농협 계좌에 필요한 금액을 원화로 입금토록 한 뒤 해당 금액을 지급하게 된다.
그러나 제도의 악용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한도를 1차례, 미화 3000달러로 제한하고 상업적 목적, 정기송금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또, 올 하반기 중 현행 외국환거래규정상의 거주요건 없애고 지원대상자를 영주권자, 유학생 등을 포함하는 일반 국민으로 확대키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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