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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통화, 1일부터 처벌 강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1-31 00:00

벌금 167달러에 벌점 3점

올해 1월1일 BC주에 발효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규정 관련 처벌이 2월1일부터 강화된다.

캐시 히드(Heed) BC주 법무장관은 2월1일부터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운전자에 대해 벌금 167달러와 벌점 3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벌점 4점 이상이면 생일을 기준으로 추가 벌금이 부과되며, 보험료가 할증 적용될 수 있다.  

경찰은 1월 단속 중 적발된 운전자에게는 계도 차원에서 휴대전화 사용금지 관련 안내장과 경고 조치를 취했다.  예고에 따라 2월1일부터는 적발된 운전자는 벌금 고지서를 받게됐다.

관련 법에 저촉되지 않으려면 블루투스 통화기 등 ‘핸즈 프리(hands-free)’ 장치를 구입해 이용해야 하나, ‘N’ 또는 ‘L’을 붙이고 운전하는 이들은 이 장치의 사용도 금지돼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관련 법 조항은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운전 중 GPS나 MP3 플레이어 조작도 금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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