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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인류학 박물관에 한국탈 걸렸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1-25 00:00

한국 전통예술원장 한창현씨가 기증해

UBC 인류학 박물관(MOA)이 555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23일 재개장했다. 이 날은 재개장 기념 행사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특별전시가 진행됐으며,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았다.  

토템폴이 주로 전시된 그레이트 홀에서는 오후 2시부터 한국전통예술원의 공연이 한시간여 펼쳐졌다. 상모 돌리기와 춤으로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두 살된 아이와 함께 사물놀이를 감상한 앤드류씨는 “한국 전통 음악이 이렇게 흥겨운 줄 몰랐다. 저절로 어깨가 들썩인다”며 관람소감을 전했다.

한국전통예술원장 한창현씨는 인류학 박물관과 인연이 깊다. 2006년 인류학 박물관에 직접 제작한 한국 전통탈 10점을 기증했기 때문이다. 한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기능보유자 인간문화재 송산(松山) 한유성(韓有星, 1908~1994) 선생의 아들로 탈 제작, 탈춤, 사물놀이 등을 선친에게 사사받았다.

한씨가 기증한 전통탈은 이번 재개장을 맞아 한국관에 전시되었으며, 한국 전통공연문화를 알릴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UBC 인류학 박물관은 예전보다 더욱 깔끔해진 구조로 바뀌고 볼거리와 체험할 거리도 늘어났다. 세계 예술과 문화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으며, 신진작가들의 전시도 예전보다 많아진 점이 눈에 띈다.

인류학 박물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화요일에는 9시까지 개장하며 유료 입장이다.

글/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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