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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한국 국가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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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0-02-05 00:00

대한한국 선수단 본단 밴쿠버에 입국.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지난 5일 밴쿠버에 입국했다. 선수단 본단은 박성인 대한민국선수단장 및 대한체육회(KOC) 임직원들로 대부분 이뤄졌으며, 프리스타일 스키에 출전하는 서정화(21. 남가주대)와 김춘수 코치도 동행했다.

이 날, 공항 입국 게이트에는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가 준비한 환영식에 온 50여명의 한인들이 11시부터 모여 있었다. 한복을 차려입었거나, 응원용 재킷을 입은 한인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단의 입국을 기다렸다.

이 모습을 본 캐나다인들의 관심도 컸다. 밴조선 취재진에 “혹시 피겨스케이터 김연아가 도착하는 것이냐”며 묻는 백인 관광객도 있어 김연아 선수의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일부 외신 기자들은 인터뷰를 나누며 밴쿠버 한인 응원단의 열기를 취재하기도 했다.

오전 11시에 도착해야 할 비행기는 15분 가량 연착되어 선수단이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오후 12시경이었다. 밴쿠버 한인들은 “환영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며 힘차게 선수단을 맞이했다.

공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대한민국 선수단

올림픽 대표팀과 함께 밴쿠버에 도착한 대한체육회 박필순 홍보실장은 “밴쿠버에 오자마자 따뜻한 환대를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해외에서 이렇게 한인들이 모인 모습을 보니 매우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인 올림픽 위원장 이근백 위원장은 “훈련하느라 우리 선수들 모두 고생을 많이 했는데, 노력한 만큼 꼭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어학연수생으로 환영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공항에 왔다는 한정무 학생은 “머나먼 밴쿠버에서 한국 국가 대표팀을 보니 정말 반갑고 한국인으로써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파이팅을 외쳤다.

글=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사진=김한솔 기자 tinman4423@gmail.com


밴쿠버 한인들과 대한민국 선수단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인회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들고 밴쿠버에 온 소감을 밝히는 박성인 대한민국선수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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