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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를 강력하게 지켜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4-15 00:00

BC자유당 선거공약집 발표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BC주 집권 BC자유당(BC Liberals) 대표 자격으로 15일 선거공약집을 발표했다. ‘BC를 강력하게 지켜라(Keep BC Strong)’란 제목으로 발표된 BC자유당 공약집은 55페이지 분량으로 지난 10일 BC신민당(BCNDP)이 발표한 공약집과 비슷한 분량이다.

BC자유당은 6대 핵심요소를 공약 안에서 내세우고 있다. BC자유당 공약의 6대 핵심요소 는 ▲강한 지도력과 안정적인 정부 ▲처지에 맞는 생활 ▲비용 인하 ▲주요 공공서비스 개선 및 보호 ▲일자리와 사회간접자본 투자 ▲전략적 이점 확립이다.

‘강한 지도력과 안정적인 정부’에 대해 BC자유당은 “경제적인 난기류가 부는 시기에 경험없는 NDP정부가 들어서면 세금과 비용인상으로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지에 맞는 생활(Living within our means)’은 일반적으로 소비를 줄이고 상황에 따라 소비처를 재배치하는 소득에 맞춘 살림살이를 묘사하는 숙어로 BC자유당은 이를 주정부 운영에 적용해 20개부처중 11개 부처 예산을 삭감하고 공공분야 봉급인상을 억제를 통해 주정부 운영경비 19억달러를 절감하겠다고 공약했다.

대신 새로운 지출 90%, 추가로 48억달러를 향후 3년간 보건분야에 투입하고 2011/12회계연도에 교육분야에 8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3년간 3억달러 추가 예산을 들여 주요 사회서비스를 재정비 하면서 탁아지원금, 특수한 상황에 처한 아동 및 가정과 발달장애가 있는 성인 지원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BC신민당과 같은 공약으로 사회복지 주택 및 노인을 위한 새 주택 투자를 약속했다. 또한 자유당은 올해와 내년 적자기조로 주정부를 운영하고 2011년에 균형예산으로 회복을 공약해 BC신민당보다 1년 더 빠른 균형예산 복귀를 약속했다.

‘비용인하’에 항목에서는 지난 가을 이미 발표된 개인소득세 인하안 내용과 소기업체 세율인하를 넣었다. 자유당은 소기업체 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춰 2012년 4월1일까지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낮은 세율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소기업체 소득세 적용 기준을 2010년 1월1일까지 연소득 50만달러로 올리고 주타관련 각종 규제와 관제도 해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환경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도제고용 확대도 약속했다.

‘주요 공공서비스 개선 및 보호’는 주로 보건과 교육예산 증액에 초점을 맞춘 공약이다. 새 병원과 보건시설을 건립하고 간호사와 의사 교육기회를 늘려 인원을 늘리겠다는 약속과 공립교육 예산 증액 및 포스트 세컨더리(대학과 칼리지) 접근성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여기에 ▲2007년 이후 출생한 아동에 대한 장학금 1000달러 지원 ▲노인 연금 2만달러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노인과 홈리스 거주시설 확충 ▲경찰 1000명 추가 고용등을 공약했다.

‘일자리와 사회간접자본 투자’항목에서는 140억달러를 건설분야에 투자해 총 8만8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대중교통 정비사업에 140억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전략적 이점 확립’과 관련해 BC자유당은 임업과 입업부산물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마련, 퍼시픽 게이트웨이 정책을 통한 항만 정비 사업 투자와 올림픽을 이용한 관광업 성장기회 마련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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