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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야구리그, 플레이오프 앞두고 뜨거운 순위경쟁

손상호 인턴기자 dsonline23@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08 16:35

A조 상위 2팀 확정∙ B조에선 2위 놓고 접전 중

밴쿠버 한인 야구 K리그가 정규시즌을 각 팀당 1~3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각 조 상위 2팀, 총 4팀에게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경쟁이 한창이다.

지난 3일, B조의 1∙2위 싸움으로 관심을 끌었던 아리랑과 티와일즈의 썬라이즈 구장 경기에서는 아리랑의 이경항∙이남길로 이어지는 깔끔한 계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김진현과 차준엽이 5타수 5안타로 분전한 티와일즈에 22-14승리를 거뒀다. 아리랑은 이번 승리로 9승(2패)째를 거둬,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티켓과 B조 1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티와일즈는 이날의 패배로 2위에서 공동 3위로 떨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다음주 레젼즈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구원투수 장태원이 역투한 레젼즈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자이언츠를 상대로16-13역전승을 거뒀다. 레젼즈는 이날 승리로 B조 2위에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레이스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반면, 한-자이언츠는 이날의 패배로 플레이오프 탈락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원년우승팀 시걸즈도 ‘안방마님’ 김우집의 활약 속에 A조 2위 제네시스를 상대로 14-3 승리를 거두고 5승째를 챙기며 B조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우승팀 밴딧츠는 박재오가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는 활약 속에 백성화가 완투를 한 밴쿠버에 승리(11-8)을 거두며 A조 단독 1위에 올라섰고, 카리스도 선발 이재호의 9이닝 완투와 백승재의 4타점 활약에 힘입어 슬러거즈를 20-14로 꺾고 시즌 2승째를 거두며 탈 꼴찌에 성공했다.

현재 A조는 밴딧츠와 제네시스가 각각 9승과 8승으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행을 확정지은 상태다. 아리랑도 B조 1위를 확정 지었다. 플레이오프 마지막 한 자리인 B조 2위를 놓고 레젼즈∙시걸즈∙ 티와일즈 3팀이 반 경기차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K리그 정규시즌이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과연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티켓은 어느 팀이 따낼 수 있는지 K리그의 향방이 주목된다.

<7.9일 현재 경기결과>
A조: 밴딧츠 9승 2패/제네시스 8승 3패/밴쿠버 4승 7패/카리스 2승 8패/슬러거즈 2승 9패
B조: 아리랑 9승 2패/레젼즈 6승 5패/시걸스 5승 5패/티와일즈 6승 6패/한-자이언츠 3승 7패
K리그 홈페이지 cafe.daum.net/van-k

 

<▲ 한인 야구팀 아리랑이 밴쿠버 한인 야구 리그인 K리그에서 9승 2패로 B조 플레이오프 행을 확정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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