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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캡스, 메이저 축구리그(MLS) 가입

손상호 인턴기자 dsonline23@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14 17:33

19일 토론토 FC와 데뷔전 치뤄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이하 화이트캡스)가 19일 토론토 FC와의 홈경기로 MLS(메이저축구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화이트캡스는 캐나다를 연고지로 둔 팀으로는 토론토 FC 이후 두번째로 MLS에 가입했다.


BC주 출신인 NBA 스타 농구선수 스티브 내쉬(Nash)가 공동 구단주로 나선 화이트캡스는 올해 10월까지 총 34번의 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스트 해이스팅가(E.Hastings St.)에 있는 엠파이어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고, BC플레이스 스태디움 지붕공사가 10월 끝나면  홈구장을 옮긴다.


MLS는 북미주 최대 규모의 축구리그다. 1996년 10개팀으로 시즌을 시작한 이후, 점점 발전해 현재  17개팀이 가입해 있으며 데이비드 베컴(LA), 티에리 앙리(뉴욕)와 같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도 뛰고 있는 리그로 유명세를 탔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홍명보 선수도 LA 갤럭시 팀에서 선수생활의 마무리를 한 바 있다.


화이트캡스는 이번 MLS 첫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대대적인 전력강화에 힘썼다. 우선 미국 국가대표팀 주전 중앙 수비수이자 영국 프리미어 리그팀이기도 했던 왓포드(Watford) FC의 주장 출신, 제이 드메릿(DeMerit)을 영입해 팀의 주장으로 임명했다. 스위스 리그 명문팀 FC 취리히(Zurich)의 주전 수비수 출신인 알레인 로차트(Rochat)와 공격수 에릭 하슬리(Hassli)도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MLS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미국 유소년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오마 살가도(Salgado)와 MLS 최고 골키퍼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베테랑 골키퍼 조 캐논(Cannon)도 활약이 기대된다.


화이트캡스는 앙리가 이끄는 뉴욕 레드불스와의 홈경기를 5월 28일, 베컴과 '미국 축구영웅'  랜던 도너번이 소속된 LA 갤럭시와의 홈경기를 7월 20일에 치를 예정이다.


화이트캡스 홈페이지: www.whitecapsfc.com
손상호 인턴기자 dsonline23@gmail.com


 

<▲ MLS(메이저축구리그) 소속 밴쿠버 프로축구팀, 화이트캡스는 통신사인 벨(Bell)이 후원하고 있다. 사진은 화이트캡스 유니폼. (사진제공= CNW Group/Bell Canada)>


<▲ MLS(메이저축구리그) 소속 밴쿠버 프로축구팀, 화이트캡스는 통신사인 벨(Bell)이 후원하고 있다. 사진은 화이트캡스 유니폼. (사진제공= CNW Group/Bell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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