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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전화 통화만 불법이다? ‘천만의 말씀’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10 17:09

휴대 전화뿐 아니라 GPS 조작, 음악 플레이어 조작도 단속 대상

BC주가 올해 1월 1일부로 ‘운전 중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기기’ 사용을 금했으나, 일부 운전자가 이 규정을 ‘휴대 전화 사용 금지’로만 인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운전자의 기기 조작에 대한 적발 사례가 줄지 않자 BC주 연방경찰이 8일 홍보에 나섰다. 경찰은 휴대 전화 사용뿐 아니라 운전 중 ▲ GPS 사용 ▲ 음악 플레이어 사용 ▲ 기타 손으로 조작하는 전자 기기 사용이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사용(Using)’이 기기를 손에 들고 있거나 버튼을 조작해 기기를 사용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L(Learner)이나 N(Novice) 등급의 운전면허 소지자는 핸즈프리를 포함한 모든 기기 조작할 수 없으며 위반 시에는 167달러와 3점의 벌점이 부가된다. 다른 등급의 운전자는 핸즈프리 사용은 가능하지만 다른 기기는 조작할 수 없고 위반할 때에는 167달러의 벌금을 낸다. 휴대 전화를 들고 통화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행위는 167달러의 벌금과 3점의 벌점을 받게 된다.

또한 경찰은 휴대 전화 사용이 교통사고 위험을 4배로 증가시키고 문자를 보내는 행위는 23배 증가시킨다는 연구보고를 소개하며 운전 중에 전화 대신 보이스 메일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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