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신협은행 5기 인턴사원 선발
밴쿠버 신협은행이 5기 인턴사원을 선발했다.
신협은행은 매년 한인 대학생 중에 인턴사원 10명을 선발해 은행 업무에 관한 실무경력을 쌓는 기회와 저명인사 멘토를 통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인턴사원은 조합원 가입기간, 계좌 사용도, 지원 동기, 언어 구사력, 용모, 사고방식을 평가해 선발된다. 신협은 인턴사원에 30여 명이 지원해 이 중 16명을 서류전형으로 고르고, 개인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인턴사원은 앞으로 3개월간 신협 각 지점에서 2명씩 일하게 된다.
<▲ “신협은행을 첫 도약대로”…2012년도 신협은행 인턴사원 10명이 업무 시작을 앞두고 14일 한 자리에 모였다. 오경민, 정미애, 황형조, 허진한, 최선호, 박우종, 이지은, 유재혁, 이은경, 김승균씨. (무순)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석광익 신협은행 상무는 “인턴 경력이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만한 인재를 뽑았다”며 “지난해까지는 주로 조합원 자녀 위주로 기용했지만, 올해는 문호를 넓혀 비조합원도 4명 선발했다”고 말했다.
대학교 2학년부터 4학년 사이 인턴사원들은 청년 취업이 어려운 가운데 한인 기업이 경력을 쌓아 캐나다 사회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 고맙다는 의견을 모았다. 과거 인턴 사원 중에 신협은행에 정규직으로 고용됐거나, 다른 금융회사에 고용된 사례를 들으며 희망을 품기도 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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