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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말아야”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6-26 09:35

센트럴 파크 평화의 사도서 6.25전쟁 기념식 거행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과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성순)와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일수), 베트남참전유공자회(회장 김영필), 각군(육해공군 및 해병대) 친목단체가 주관한 제62주년 6·25 기념식이 23일 버나비 센트럴 파크 평화의 사도 기념비 광장에서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에는 최연호 총영사, 오유순 밴쿠버 한인회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데릭 코리건(Corrigan) 버나비 시장 내외, 해리 블로이(Bloy) BC주의원(MLA) 등 인사를 비롯해 장성순 재향군인회회장, 김일수 6·25참전유공자회장를 비롯한 군단체장, 한국전 참전 용사, 한인 단체장 등 200여명이 자리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장성순 재향군인회장은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모국에 대한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념사가 끝난 뒤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진혼 나팔 소리가 광장에 울려 퍼졌고 자리한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묵념을 올렸다.

이날 대한민국 보훈처와 재향군인회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 증서와 메달도 참전용사에게 전달됐다. 최연호 총영사는 19명의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증서와 메달을 증정했다. 몸이 불편하거나 세상을 떠난 참전용사는 가족이 증서와 메달을 대신 전달받았다. 증서 전달식 뒤에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헌화식이 이어졌다.

 


<▲ 6.25전쟁 기념식이 23일 버나비 센트럴 파크 평화의 사도 앞 광장에서 거행됐다.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 최연호 총영사(왼쪽)가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 ‎23일 버나비 센트럴 파크 평화의 사도 기념비 광장에서 거행된 6·25전쟁 기념식에서 진혼 나팔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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