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회 8일 어버이날 맞아 경로잔치 개최
밴쿠버 한인 노인회(회장 채승기)가 주최한 어버이날 행사가 8일 노인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최연호 밴쿠버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 6·25전쟁 등 질곡의 세월을 보내오신 여기 어르신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노인회는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풍성한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노인 200여명은 고전무용, 백파이프 연주, 스페인 플라밍고 댄스, 인도네시아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음식을 나눴다.
<▲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달아드려요"…어버이날 경로잔치에 자원봉사자로 나선 밴쿠버 한인 여성회 회원이 이날 행사를 찾은 노인의 가슴에 감사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 사진=최성호 기자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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