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밤 경찰 사진 공개 후 6일 자수
지난 5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좌익수 김현수 선수(28)에게 맥주캔을 던진 용의자 사진이 당일 공개되자 용의자는 6일밤 자수했다.
자수한 용의자는 케네스 페이건(Pagan·41)씨로 과실로 불구속기소 돼 오는 11월 24일 토론토 시내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페이건씨는 포스트미디어 네트워크의 교열 담당자다.
토론토경찰의 용의자 남성 사진 공개가 즉각 효과를 발휘한 배경에는 토론토선지가 이른바 1000달러 ‘현상금’을 내건 효과도 있다.
6일 선지는 관중의 그와 같은 행동이 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의 품위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선지는 용의자의 사진을 1면에 보도했다. 반면에 마크 골럼(Gollim) CBC기자는 7일 누구도 다치지 않은 상태에서, 영장 없는 사진 공개는 과잉 아니냐면서 소셜미디어의 시대에 잘못 지목된 용의자 사진이 나간다면 인권에 대한 침해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맥주캔 투척 순간. 사진= 조선일보DB >
자수한 용의자는 케네스 페이건(Pagan·41)씨로 과실로 불구속기소 돼 오는 11월 24일 토론토 시내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페이건씨는 포스트미디어 네트워크의 교열 담당자다.
토론토경찰의 용의자 남성 사진 공개가 즉각 효과를 발휘한 배경에는 토론토선지가 이른바 1000달러 ‘현상금’을 내건 효과도 있다.
6일 선지는 관중의 그와 같은 행동이 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의 품위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선지는 용의자의 사진을 1면에 보도했다. 반면에 마크 골럼(Gollim) CBC기자는 7일 누구도 다치지 않은 상태에서, 영장 없는 사진 공개는 과잉 아니냐면서 소셜미디어의 시대에 잘못 지목된 용의자 사진이 나간다면 인권에 대한 침해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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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캔 투척 순간. 사진= 조선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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