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세부담은 지출의 1.3%, 최상위층은 29.4%
캐나다의 일반 가정이 한 해 동안 소비하는 액수는 평균 5만9057달러라고 캐나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했다. 가계 평균지출 5만9057달러는 2014년 기준으로 2013년 5만8575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계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은 주거(29.1%)로 전년 27.9%보다 더 비율이 늘었다. 이어 교통(20.1%)·식품(13.7%)은 전년과 동일한 비율을 보였다.
캐나다 국내 1만7100가구를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주(州)마다 가계 지출은 큰 차이가 있다. 지출액이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7만1211달러)이며 이어 새스캐처원주(6만2287달러)·온타리오주(6만1660달러)·BC주(6만931달러)순이다.
BC주 가계지출의 가장 큰 특징은 주거비가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로 다른 주보다 상대적으로 높지만, 교통비는 캐나다 평균보다 낮은 18.9% 비율을 보인다는 점이다.
가계 지출이 가장 적은 주는 퀘벡(5만664달러)주이며 대서양 연안 주도 5만1000달러대로 캐나다 평균보다 지출이 적다.
통계청은 평균 소득세 부담은 별도 항목으로 다뤘다. 최저소득층의 소득세 부담은 평균 가계 지출의 1.3%에 불과하다. 소득이 증가할 수록 지출에서 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율도 늘어나, 중산층은 지출의 11.6%, 중상층은 16.3%, 최상위층은 29.4%가 소득세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그래픽=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가계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은 주거(29.1%)로 전년 27.9%보다 더 비율이 늘었다. 이어 교통(20.1%)·식품(13.7%)은 전년과 동일한 비율을 보였다.
캐나다 국내 1만7100가구를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주(州)마다 가계 지출은 큰 차이가 있다. 지출액이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7만1211달러)이며 이어 새스캐처원주(6만2287달러)·온타리오주(6만1660달러)·BC주(6만931달러)순이다.
BC주 가계지출의 가장 큰 특징은 주거비가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로 다른 주보다 상대적으로 높지만, 교통비는 캐나다 평균보다 낮은 18.9% 비율을 보인다는 점이다.
가계 지출이 가장 적은 주는 퀘벡(5만664달러)주이며 대서양 연안 주도 5만1000달러대로 캐나다 평균보다 지출이 적다.
통계청은 평균 소득세 부담은 별도 항목으로 다뤘다. 최저소득층의 소득세 부담은 평균 가계 지출의 1.3%에 불과하다. 소득이 증가할 수록 지출에서 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율도 늘어나, 중산층은 지출의 11.6%, 중상층은 16.3%, 최상위층은 29.4%가 소득세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그래픽=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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