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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마리화나 성분 과자 섭취… 고등학생 응급실행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5-02 10:01

[밴쿠버]
죄수 후송 차량 전복 사고… 인명 피해는 없어
죄수를 후송하던 차량이 달려오던 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밴쿠버 시경(VPD)에 따르면 지난 27일 새벽 5시 45분께 밴쿠버 고어가(Gore St.)에서 북쪽으로 향하던 죄수 후송 차량이 헤이스팅가(Hastings St.)에서 서쪽으로 달리던 차량과 충돌해 전복했다. 이 사고로 후송 차량을 운전하던 경관과 차에 타고 있던 죄수, 상대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3명 모두 별다른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노스 밴쿠버]
마리화나 성분 크리스피 스퀘어 섭취… 고등학생 응급실행
노스 밴쿠버에서 마약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한 고등학생이 응급실로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지난주 고등학교 두 곳에서 10학년 학생들이 마리화나 성분이 포함된 크리스피 스퀘어와 브라우니를 먹고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마리화나 성분이 함유된 과자 등의 식품이 넓게 유통되고 있다”며 “마리화나 성분이 들어가더라도 모양이나 맛에서 일반 식품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노출되기 쉽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노스 밴쿠버 교육청과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리화나 함유 식품에 대한 유해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써리]
성매매 여성 폭행 일삼아 온 일당 검거
써리 연방경찰은 성매매 여성을 상대로 폭행 및 성폭행을 일삼아 온 일당 3명을 체포·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써리 킹 조지 블루버드(King George Bld.) 일대에서 호객 행위를 하던 성매매 여성을 차에 태운 뒤 콜브룩가(Colebrook Rd.)의 지정된 장소로 데려가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을 불법 감금, 폭행, 강도 등의 17개 혐의로 기소 신청하는 한편 피해자가 신고된 2명 외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자를 찾고 있다. 

[애보츠포드]
빈집·차량 대상 절도 행각 벌이던 10대 남녀 2명 체포
애보츠포드와 스쿼미시 일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여온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방경찰이 운영하는 자동차 범죄 전담 수사팀(IMPACT)은 1일 써리에서 포드 픽업 트럭을 털고 있는 10대 남녀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이 묵었던 호텔 객실과 스토리지 로커를 조사한 결과 40벌 이상의 열쇠와 잠금 해제 기구 등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이 빈집과 차량에서 신용카드와 여권, 스마트폰 등을 훔쳐 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과 관련된 절도 피해가 55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코퀴틀람]
여성 2명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에 9년6개월형
코퀴틀람에서 여성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1일 뉴 웨스트민스터 고등법원으로부터 9년 6개월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출소 이후 8년 동안은 운전이 금지된다. 코리 세이터(Sater·40)씨는 지난 2011년 만취된 상태로 트럭을 몰고 가던 중 로히드 하이웨이(Lougheed Hwy.)에서 도로에서 차를 세우고 차량을 점검하던 셜린 리블리(Reveley)씨와 이를 도와주던 로레인 크루즈(Cruz)씨를 차례로 덮치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세이터씨는 재판이 진행되는 중 구치소에서 지낸 2년을 형에서 제외한 7년 6개월을 복역하게 될 전망이다. 

[나나이모]
나나이모 한 제재소서 총격… 2명 숨지고 2명 부상
나나이모의 한 제재소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연방경찰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께 웨스턴 포레스트 프로덕트(Western Forest Products) 제재소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제재소 내부와 외부 주차장에서  4명이 총에 맞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급대를 통해 이들을 나나이모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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