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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스탠리 파크서 아시아계 30대 여성 피살, 경찰 수사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4-25 09:26

밴쿠버
스탠리 파크서 아시아계 30대 여성 피살, 경찰 수사
밴쿠버의 관광 명소인 스탠리 파크에서 아시아계 30대 여성이 피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밴쿠버 시경(VPD)은 24일 오전 6시께 스탠리 파크에서 한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30대 아시아계 여성을 발견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을 특정 대상을 상대로 한 살인 사건으로 규정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조깅 등을 위해 공원을 찾은 것이 아니라 공격을 받은 뒤 공원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과속 운전하다 사고 낸 운전자 기소
과속으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사고 운전자가 기소됐다. 24일 CTV 등은 지난 2012년 11월 킹스웨이(Kingsway)와 조이스가(Joyce) 교차 지점 인근에서 2건의 사고를 낸 낸시 모리스-존스(33)씨가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19세 여성이 현장에서 숨지고, 21세 남성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모리스-존스씨가 과속과 난폭운전, 신호 위반 등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한편 모리스-존스씨의 다음 공판은 내달 13일 열릴 예정이다. 

써리
아이 태우고 시속 181km… ‘광란의 질주
아이를 태우고 시속 181km로 도로를 질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프레이저 밸리 연방경찰(RCMP) 도로단속팀은 지난 19일 176번가(St.)와 32애비뉴(Ave.) 교차점 인근에서 시속 181km의 속도로 달리던 운전자 A씨(49)씨를 적발했다. 적발 현장의 도로 규정 속도는 시속 80km다. 경찰은 적발 차량인 2005년형 페라리 F430를 7일 압류 조치하고 당시 운전자 A씨에 대해 483달러의 범칙금을 부과했다. 과속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적발 당시 차량에 어린 아이도 함께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 압류된 페라리 차량 / 연방경찰(RCMP) >


패스트푸드점 주차장서 30대 남성 흉기 찔려
써리의 한 패스트푸드점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써리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21일 저녁 10시 30분께 152번가(152nd St.)와 91번 애비뉴(91st Ave.) 교차 지점 인근 데일리퀸(DQ) 주차장에서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38세 남성을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흉기에 12차례나 찔렸으며, 아직 의식 불명인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목격자를 찾는 한편 이 지역 주변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노스 밴쿠버
“버려진 가방의 주인을 찾습니다”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RCMP)은 경찰서에 접수된 분실물의 주인을 찾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 “린 밸리 지역에 버려져 있던 컴퓨터용 가죽 가방이 지난달 5일 서에 접수됐으며, 이 가방의 주인을 찾고 있다”며 “가방 안에는 금으로 된 장신구와 여러 사진들이 들어 있는 점을 미뤄 주인이 애타게 찾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경찰은 이날 가방과 가방 안에서 발견된 장신구의 사진을 공개하고 가방 주인은 경찰(604-985-1311 파일넘버 2014-5371)에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 가방에서 나온 장신구 / 연방경찰(RCMP)>



미션
미션서 방화 추정 화재 잇달아
지난주 애보츠포드 주택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달아 발생한 데 이어 미션 일대에서도 이 같은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경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3일  미션 보위 드라이브(Bowie Dr.) 선상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3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경찰은 잇달아 발생한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앞서 애보츠포드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함께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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