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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도전? 그래도 두려움은 없다!

손상호 인턴기자 dsonline23@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9-13 10:08

아메리카 대륙 자전거 종단 중인 두 남자 정태석∙빈준형

햇빛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던 8월의 어느 날, 한국인 청년 2명이 노스밴쿠버 캐필라노(Capilano)가를 자전거로 달리고 있었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자전거족과는 달리, 40킬로그램은 족히 넘어 보이는 짐들, 붉다 못해 아주 꺼멓게 그을린 피부, 종아리 수십 군데의 모기 물린 자국들, 며칠간 씻지 못한 것 같아 보이는 옷차림과 찌든 땀냄새까지 지닌 두 남자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

정태석(26세), 빈준형(25세)씨는 알래스카 최북단 마을인 데드호스(Deadhorse)에서 5월 25일 출발해 약 3달째 자전거 여행 중이다. 이들의 목표는 아메리카 전대륙의 자전거 종단을 하는 것. 목적지는 남아메리카의 최남단 항구도시 우수아이야(Ushuaia)이고, 출발지와 목적지의 거리는 약 27000킬로미터, 예상 여행기간은 무려 1년 반이다. 출발지와 목적지만 정해져 있을 뿐, 자전거 바퀴가 닿는 데로 달릴 뿐이라고. 고려대에 다니다가 무작정 휴학을 하고 이 여행을 위해 약 1년간 준비를 했다던 정태석씨와 빈준형씨. 두 청년에게 다소 무모해보이는 자전거 여행에 대한 사연을 들어보았다.

-아메리카 대륙 종단을 계획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정태석(이하 정):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재미나고 특별한 돌파구를 찾다가 생각해냈다. 전에 혼자 경험해본 한국 전국일주와 뉴질랜드 북섬 자전거일주는 여행기간이나 거리가 너무 짧아서 더 긴 코스의 큰 자전거 여행을 원했었다. 처음에는 미국 횡단을 생각했었지만, 비자발급이 거절되는 바람에 다른 루트를 생각해야 했고 결국 남∙북 아메리카 대륙 종단을 결정하게 됐다. 또 아무래도 혼자는 심심해서 학교게시판을 통해 길벗이 되어줄 친구를 구했다. 20여명의 지원자들이 신청해왔고, 엄격한 심사 끝에 준형이를 길벗으로 선택했다.

빈준형(이하 빈): 무언가 새롭고 뜻깊은 것에 도전을 하고 싶은 생각을 하던 찰나에, 학교게시판에 태석형이 올린 글을 보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지원을 했다. 한마디로 형이 차린 밥상에 나는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이다. (웃음)

- 왜 하필이면 자전거 종단이었을까?
정∙빈: 자전거의 속도는 여행하기에 딱 알맞은 속도이다. 다른 교통수단으로 여행을 할 때 볼 수 없는 것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자전거로 여행을 하니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또 그들과 교제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이 여행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었을 것 같은데?
정: 거의 2년간 준비를 했던 것 같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뉴질랜드로 8개월간 어학연수를 가기도 했고, 1년 동안 농산물 시장에서 일주일에 6일, 하루에 15시간씩 일하며 여행경비를 마련했다. 세계 여러 사람에게 한국의 소리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국악기 소금(小金)을 사서 연습을 하기도 했다. 해병대를 나와서 그런지 체력에도 큰 자신이 있었다.

빈: 서울 SK농구단 인턴으로 일하면서 여행 경비를 구했고, 체력도 여러 운동으로 틈틈이 관리를 했다. 중학생 때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한 경험이 있어서 영어에 대한 준비는 많이 하지 않았다. 

<▲ 정태석군은 여행도중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위해 떠나기 전 소금을 배웠다.>

- 짐들이 상당히 많아 보인다. 무엇을 가지고 다니나.
빈: 4계절 동안 입을 옷과 텐트, 캠프 용품들, 카메라와 노트북 같은 간단한 전자기계들, 스페어 타이어, 공구 등을 갖고 다닌다. 무게는 한 40Kg되는 것 같다. BC주에 와서는 가게들이 많아서 식량에 대한 큰 걱정이 없지만, 인구가 적은 알래스카나 유콘주에서는 가게가 보일 때마다 쵸콜렛, 빵 같은 음식들 일주일 치를 사놓곤 했다. 하루에 5달러 이상은 쓰지 말자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풍족한 양은 아니다. 잠은 주로 도로 옆 풀밭에서 캠핑을 하기도 하고, 가끔 여행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에게 잠자리와 식량을 부탁하기도 한다.

<▲ 알래스카에서 캠핑하는 모습.>

-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도 많았을 텐데.
정: 정말 하루하루가 새롭고 재미있어서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힘들다. 그래도 몇 개를 이야기 하자면, BC주 중부에 도슨 크릭(Dawson Creek)이라는 곳에서 캐네디언 가족을 만나서 그들과 같이 온천도 하고 캠핑과 낚시를 했던 것이 생각난다. 소금을 들려주었더니 상당히 좋아했던 기억도 있다.
알래스카에서는 어느 여행자 가족을 알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켈로나(Kelowna)에 살고 있다고 지나가는 길에 꼭 들리라고 하더라. 한달 정도 후 켈로나에 가서 진짜 집에 찾아갔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며칠 동안 머물 수 있게 해주었었다.

빈: 여행을 하던 중에 우리와 경로가 비슷한 캐네디언 자전거 여행자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 친구들과 며칠 동안 같이 움직이면서 재미난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다. BC주 서부의 크리스티나 레이크(Christina Lake)라는 곳에서는 동네 파티에 갔다가, 한 친구가 말실수를 해서 쫓겨난 적도 있었다.
알래스카 패어뱅크스(Fairbanks)에서는 한인교회를 찾아간 일이 있었는데, 목사님들을 비롯한 많은 교회 분들께서 너무나도 기쁘게 반겨주셨다. 알고 보니, 교회 개조공사를 하는데 일손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며칠간 머물면서 공사를 도와드렸는데, 맛있는 음식과 좋은 잠자리도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화이트호스(Whitehorse)에서도 운 좋게 한인가족 분들을 만났는데 너무나도 감사하게 며칠 신세를 지도록 허락해주셨다.

<▲ 페어뱅크스에서 많은 도움을 준 페어뱅크스 교회 분들과의 기념촬영.>

- 반면에 아찔했거나 힘들었던 적도 있었을 것 같다.
정: 처음 알래스카에 도착했을 때 여행을 시작한다는 생각에 흥분을 해서 그런지, 식량과 물을 챙기는 것을 깜빡했었다. 주위에는 눈밖에 없는 도로를 한 4-5일간 달리며 거의 굶고, 눈 녹인 물과 바닥에 고인 물로 갈증을 해결하기도 했다. 페어뱅크스에서는 자전거를 도둑 맞은 일이 있었다. 한 3일을 찾아 헤맨 끝에 동네 전당포에서 겨우 찾을 수 있었고, 흥정 끝에 결국 50달러를 내고 되찾았다. 어느 동네에서는 늑대들에게 쫓겨 다니기도 했다.  

<▲ 어려울 때 도움을 준 캐나다인들과 빈준형 군.>

-기억에 남는 장소를 꼽는다면.
빈: 알래스카와 유콘주는 주위가 모두 눈 아니면 야생동물이어서 막막하기도 했지만, 정말 아름다웠다.
정: 자스퍼가 기억에 남는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서 경치만 봤을 정도로 자스퍼의 아름다움에 홀렸었다.

<▲ 데드호스공항에서 인상좋은 경찰과 정태석군.>

- 외국에서 여행을 하다 보면 조국에 대한 남다른 애국심이 느껴질 것 같다.
정: 이 여행을 처음에 계획했던 이유 중 하나가 세계에 우리나라를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소금을 들고 다니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줬던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유콘주 왓슨 레이크(Watson Lake)라는 곳에는 ‘사인 포스트 포레스트(Sign Post Forest)’라고 해서 전세계 여행자들이 자신의 출신지를 수 만개의 국기나 표지판 등으로 표시를 해놓는 곳이 있었다. 그 곳에서 보니까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물론이고 일본이나 중국의 여행자들이 표시해놓은 것이 있었는데, 한국 여행자들이 표시해놓은 것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그래서 흰 티셔츠에 태극기를 그려서 그곳에 걸어놓고 왔는데 왠지 모르게 뭉클했었다.
빈: 한국에 있을 때는 못 느꼈는데, 한국회사의 자동차들, 전자제품들을 외국에서 보니 한국이란나라가 참 대단한 나라라는 것을 느끼고,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너무 뿌듯하다.

-집 생각도 많이 나겠다.
정: 부모님께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직은 집 생각이 전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님께 보고 싶다는 말을 지면을 빌어 꼭 전해달라고 기자에게 부탁했다.) 
빈: 나도 아직 집 생각은 나지 않지만, 다만 어머니께서 해주신 밥 생각은 절실하다.

-여행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빈: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매력이 있고, 고생한 만큼 무언가를 얻는다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다.
정: (웃으며) 예의상, 어려움을 함께 느끼며 꽃피는 동료애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자, 준형씨가 “우리 별로 안 친하잖아요” 하고 장난치며 웃는다.)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을 텐데.
정: (웃으며) 집 나오면 고생이고, 오르막 뒤에는 또 오르막이고, 내리막은 금방이더라.
빈: 세상에는 참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밴쿠버까지 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낯선 여행자들인 우리들에게 아무 거리낌없이 숙소와 음식을 제공해주신 분들도 있었고, 알래스카 오지에서는 자전거가 고장 나서 넋을 놓고 있었을 때 지나가던 운전자가 차를 멈추고 자기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신 일도 있었다.

-이 여행에 대한 후회나 남은 여행에 대한 두려움은 없나.
정: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오더라도 두려움은 전혀 없다.
빈: 단 한번도 두려움이나, 이 여행에 대한 후회를 한적은 없다. 그냥 지금 상황을 즐길 뿐이다.

<▲ 캐나다·미국 국경에서 빈준형 학생.>

-여정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각오가 있다면.
정: 최대한 재미있고 후회 없이 여행을 하고 싶다. 여행을 통해 무언가를 얻겠다는 생각보다 최대한 재미있게 다니다 보면 그 안에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빈: 둘 다 몸 건강하고 즐겁게 여행을 마쳤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꿈은?
정: 언젠가는 세계일주도 하고 싶고, 7년 안에 ‘한국을 이끄는 50인’ 리스트에 드는 것이 꿈이다. 여행을 하면서 겼었던 일들과 느낀 점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글이나 만화로 즐겁게 알려주고 싶은 생각도 있다.
빈: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꿈이다.

정태석∙빈준형씨와의 인터뷰를 마치며 두 청년이 이 여행을 두려움 없이 정말 즐기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남아메리카 쪽은 위험하지 않겠냐는 질문에도 대수롭지 않게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일 텐데요, 뭘” 이라며 웃는다.
40kg이 넘는 짐을 실으며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는데도, 그들의 페달질에는 가벼움이 느껴졌다. 그들의 페달질이 그들의 목적지인 우수아이야까지 안전하게 이어지기를 바란다.

*정태석씨 블로그 blog.naver.com/chosu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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