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박지은·박희정 밴쿠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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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네디언 우먼스 오픈 참가… 박세리 출전 여부 수주 내 결정



김미현, 박지은, 박희정, 한희원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여성 프로 골퍼들이 대거 참가하는 BMO 파이낸셜 그룹 캐니디 여자 오픈이 오는 7월 밴쿠버에서 펼쳐진다.



캐나다 유일의 LPGA 투어인 이번 대회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밴쿠버 포인트 그레이 골프 앤 컨츄리 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관하는 RCGA(Royal Canadian Golf Association) 측은 이번 대회에 김미현(26), 박지은(24), 한희원(25), 박희정(23), 강수연 등 톱 클래스 한국 여성 프로골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라고 1일 발표했다.



RCGA는 또 현재 박세리(26)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주최 측에 전해왔으며 확실한 참가 여부는 몇 주 내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13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는 현재 LPGA 투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여성 골퍼 18명 중 한희완, 고아라, 장정, 문수영, 강수연, 박희정, 김미현, 박지은, 김수영, 양영아, 김 영 등 1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RCGA 우먼스 챔피온쉽 조슬린 보라사 씨는 “2003년 BMO 파이낸셜 그룹 캐나다 여자 오픈에 세계 정상급 여성 골퍼들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캐나다 골프 팬들이 현재 LPGA 투어를 주도해나가고 있는 한국의 정상급 여성 골퍼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온라인(www.bmogolf.com)이나 전화(1-866-571-LPGA)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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