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경제성장 국내최저 수준 머물 듯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BC주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이 캐나다에서 가장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RBC 파이낸셜 그룹은 올해와 내년에 캐나다 각 주들이 약 3.5%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BC주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2.6%, 내년에는 3.3%선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RBC는 그 요인으로 BC주정부의 지출 삭감 정책, 미국의 목재 상쇄 관세 부과, 인구 유입 감소 등을 꼽았다. 그러나 RBC는 BC주의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주택 건설 증가와 소매업계 판매 호조가 BC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BC는 현재 에너지와 광산 개발을 통해 탄력을 받고 있는 뉴펀들랜드가 올해와 내년 전국 최고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알버타주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4.8%에 이어 내년에는 3.9%를 기록,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을 것이라고 RBC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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