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양 /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편안한 차림으로
손에는 지팡이 하나 들고
생활의 일부인 산책길을 나선다
좋은 아침
풀잎들이 손을 흔들어 답하고
좋은 아침
이름 모를 새들도 지저귀며 인사한다
한결 밝아진 오솔길 위
아침의 메아리는
숲의 터널을 지나서
햇살 가득한 지구촌 마을에
봄이 피어나는
희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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