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나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보름이 오면 아이들은 짚 새기 불을 붙여 하늘에 복을 빌고
그네 띄기 널뛰기가 연날리기 자치기 남자애 여자애 누구나 놀았지
아침이 밝아오면 고무신 사이다병 소주병 바꾸어 엿 사 먹고
엿장수 탁탁 가위 치며 엿치기하면 달콤한 엿 침 흘렸지!
사내아이들은 엿치기하며 누가 크게 잘랐나 내기하고
이긴 아이 구슬마다 1개씩씩 뺏아간 후
진 아이 식식대며 허리 엎드려 올라타기 놀이 생각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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