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열 부총영사 임기 1년만에 스페인으로 발령
지난 10일 다운타운 콜하버 커뮤니티센터에서 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 김건) 곽태열 부총영사, 오영걸 영사, 김성구 경찰영사 등 3명의 영사 이임식이 열렸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이임식에는 밴쿠버 노인회, 여성회, 6.25 참전유공자회, 평통, 한국어학교 관계자 등 밴쿠버 한인단체장을 비롯해 상당수 한인들이 참석했다.
곽 부총영사는 지난 8월 김학유 전 부총영사 후임으로 밴쿠버에 온 지 임기 1년만에 이례적으로 스페인 분관장으로 발령받아 이달 중순 밴쿠버를 떠나게 됐다.
교육 분야를 맡았던 오 영사는 본래 근무했던 광주지역 공무원으로 돌아가며 교민 안전과 교육 업무를 담당했던 김 경찰영사도 본부로 귀국한다.
곽 부총영사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되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교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으로 1년간 후회없이 일하고 떠난다”며 “밴쿠버에서 만난 모든 교민과의 만남을 소중한 인연으로 기억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93년 외교부에 입사한 곽 부총영사는 도미니카 공화국, 뉴질랜드, 파라과이 대사관 대사관 근무를 거쳐 2017년 밴쿠버 부총영사로 부임했으며 이번에 스페인 라스팔마스 분관장 인사 발령을 받았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이임식을 마치고 밴쿠버를 떠나는 3명의 영사들. 오른쪽에서 두번째 오영걸 영사, 세번째 곽태열 부총영사,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성구 경찰영사 사진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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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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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삶의 질’ 조사 캐나다 16위··· 1위는 어디?
2025.05.08 (목)
1위는 아이슬란드··· 미국 17위·한국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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