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토론토, 몬트리올 등 4개 지부 80여명 참여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 기대
세계 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밴쿠버 지회(회장 황선양)가 주최하는 창업무역스쿨(밴쿠버 13기, 토론토 14기)이 10일 개막했다.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등 4개 지부 8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코퀴틀람 소재 이규제큐티브 호텔에서 열린다.
10일 열린 개막식에는 본보 김종국 발행인을 포함해 신협, 밴쿠버여성회, 코트라 정형식 관장 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가 참석해 젊은 한인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을 지켜봤다.
황선양 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젊은 감각의 글로벌 인재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와 창업 등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위해 많은 힘을 보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삿말을 대신했다.
첫날 특별 강연은 북핵외교 기획단장을 역임한 국제외교 전문가인 김건 밴쿠버 총영사가 무역스쿨 ‘명예교장’ 으로 특별한 메시지를 한인 청년들에게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될 네트워킹 시간과 창업 아이디어에 관해 토론하는 조별 토의시간이 진행됐다.
토론토에서 참석했다는 한 참가자는 “무역스쿨을 통해 창업하거나 아이디어를 얻은 선배에게 추천을 받아 참가하게 됐다”며 “네트워크 형성 및 좋은 내용의 강연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11일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창업 아이디어에서 실제 고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듣게 되며 조별 활동 및 게임을 통해 실제로 비즈니스 상황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이동욱 Total Express 지점장이 무역 실무 등을 강연한다.
마지막 날에는 캐나다 한인 사업가들의 대부로 알려진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의 특별초청 강연이 진행되며 폐막식을 갖는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10일 개막한 창업무역스쿨에서 황선양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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