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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표 새 우주인 2인 선정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04 11:20

연소과학자와 전투기 조종사
캐나다를 대표하는 새로운 우주인으로 캐나다우주국(CSA)은 1일 닥터 제니 사이디(Sidey·28)와 조슈아 큐틱(Kutyk·35) 중령 2인을 선정했다. 2인은 우주인으로 응모한  3772명 중 최종 후보 17명에 올랐고, 1일 최종 선정됐다.

닥터 사이디는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출생해 맥길대학교와 영국 캠브리지대에서 수학했다. 우주인 선발 전까지는 캠브리지대에서 강사로 활동해왔다. 기계공학자이자 연소과학자이다.

큐틱 중령은 캐나다 공군 소속 시험기체와 전투기 조종사이면서 기계공학자다. 온타리오주 킹스톤 사관학교 출신으로 포트 새스캐처원에서 근무 중이다. 앨버타주 콜드레이크에서 시험기체 조종사로, 퀘벡주 바고빌에서 CF-18전투기 조종사로 활동했다.

우주인 선정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저스틴 트뤼도(Trudeau) 총리와 나브딥 베인스(Bains) 혁신과학경제개발장관이 발표했다. 새로 선정한 우주인은 기존 국제우주정거장(ISS) 파견 임무 외에 상업용 우주선 탑승 등 새로운 역할도 할 예정이다.

닥터 사이디와 큐틱 중령은 캐나다 13번째와 14번째 우주인으로 8월부터 2년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존슨 스페이스센터에서 위탁 교육을 받는다.  2인은 기존 캐나다 우주인 제러미 핸슨(Hansen·41)씨와 데이비드 생자크(Saint-Jacques·47)씨와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CSA는 우주인 공개 모집 후에 주로 과학·기술·공학·수학 관련 전문가가 응모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ISS로 우주인을 보내는 조건으로, ISS에 2016년부터 2024년까지 3억7900만달러 예산을 배정한 상태다. 2018년 ISS파견 예정 캐나다 우주인은 핸슨씨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우주인으로 선정된 닥터 제니 사이디(우)와 조슈아 큐틱 중령(좌). 사진=C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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