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 사용하면 최고 580km까지 주행 가능…
제너럴 모터스(GM)가 시보레의 전기차 '볼트(Volt)'를 내년 8월부터 캐나다 주요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볼트가 시판되는 지역은 밴쿠버를 비롯해 토론토, 몬트리올, 오샤와, 오타와, 퀘벡 시티, 빅토리아 등 7개 도시다.
이날 케빈 윌리엄스(Williams) GM 캐나다 대표는 “볼트는 GM의 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이라며 “내년 캐나다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 7개에 볼트를 우선 선보인 뒤 내후년부터 판매 지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볼트는 뛰어난 디자인, 연비, 안전성, 가격 등을 토대로 승용차 부문에서 2011년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볼트의 최대 주행거리는 580km로 가솔린과 배터리를 함께 운용해 첫 40-80km를 배출가스 없이 주행한다.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 엔진이 구동돼 최고 500km를 추가로 운행할 수 있다.
한편 GM 캐나다는 볼트의 가격이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비슷한 수준(약 4만달러)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GM 시보레의 전기차 '볼트(Volt)' / 사진=GM Can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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