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VIFF에 초대된 한국영화 ‘아저씨’∙‘하하하’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9-09 14:48

봉준호 감독 용호상 심사위원으로 나서

제29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가 9월 30일 막을 올린다. 올해의 주제는 ‘같은 행성 다른 나라(Same Planet. Different Worlds)’로 80개국에서 초대된 359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그 가운데 230편은 장편영화다. 영화제는 10월 15일까지 계속된다.

한국영화로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를 비롯해, 같은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시’, 원빈 주연의 흥행작 ‘아저씨(이정범 감독)’ 등 장편 8편과 단편 6편이 초대됐다.

젊은 아시아 영화 감독에게 돌아가는 용호상 경쟁 부문에는 총 8편의 출품작 가운데 조성희 감독의 ‘짐승의 끝’, 박동현 감독의 ‘기무-기이한 춤’이 한국영화로써 선정됐다. ‘괴물’로 세계적 관심을 모은 봉준호 감독은 올해 용호상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봉감독은 2000년에 ‘플란다스의 개’로 용호상 후보에 올랐었고, 이후 ‘살인의 추억’, ‘마더’ 등의 흥행작은 VIFF에 초청작으로 상영됐다. 봉감독과 함께 전주 영화제에서 인디 비전 대상을 수상한 캐나다 출신 영화감독인 데니스 코테와 중국에서 차세대 영화감독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아 장케 감독도 용호상 심사를 맡는다.

자세한 영화 상영시간 찾기 및 티켓 구매는 웹사이트(www.viff.org)를 통해 할 수 있다. VIFF에 참여하는 영화관은 퍼시픽 시네마테크, 파크 극장, 밴시티 극장, 엠파이어 그랜빌 7 시네마까지 4곳이다. VIFF는 지난해 1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은 바 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올해 밴쿠버 영화제 기대하세요”=제29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VIFF)가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린다. 알렌 프레니 영화제 총감독은 8일 미디어 초청 기자 회견장에서 "올해 VIFF는 ‘같은 행성 다른 나라(Same Planet. Different Worlds)’라는 주제로 세계 80개국에서 초대된 359편의 영화에서 각각의 특별한 문화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한혜성 기자/사진=이창현 PD >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처키 치즈,장난감 120만개 리콜 조치
  • 가야금과 오케스트라의 조화
  • 곰 모양 사탕 알고보니 마약
  • “북한 아이들 영양상태 많이 나아졌습니다”
  • VIFF에 초대된 한국영화 ‘아저씨’∙‘하하하’
  • 음주·과속에 차량 압류 및 4060달러 과징금 부과
  • 애플TV 출시, 스마트 TV 시장 치열한 경쟁 예고
  • 캐나다에서 팔리는 차 10대 중 1대는 한국산
  • 加 역사상 최대 양귀비 재배장 급습
  • “서총영사의 공적에 감사패를 전합니다”
  • 도요타, 엔진 결함으로 또다시 리콜
  • 김연아·오서 코치 결별에 加 언론도 관심 집중
  • 아리랑, 끝내기 안타로 K리그 우승
  • ‘저 푸른 초원 위에~’ 남진 온다
  • 1주년 맞이한 캐나다라인, 엇갈린 평가
  • 加 “韓 소고기 수입허용해야 다음 절차”
  • 加, “BC주 외국 투자자 유치 지원하겠다”
  • 덥고 건조한 날씨 BC주 산불 부채질
  • 놀이기구인가 했더니 군용 장비
  • 加 이민부, 다민족 문화진흥 예산 지원 발표
  • '손에 땀을 쥘 곡예비행' 국제 에어쇼 13일 개막
  • 플레이랜드 정전사고로 모든 기구 정지
  • 코스코 초콜릿 쿠키 리콜조치
  • BC페리, “여객선 사고는 기계 탓”
  • BC주 대형산불 잇달아 발생
  • 한국서 원정 온 '타짜' 캐나다에서 체포
  • 누리꾼 “불꽃놀이 아이들 데려가기 겁난다”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