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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오서 코치 결별에 加 언론도 관심 집중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8-25 10:41

피겨 여왕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Orser) 코치의 결별에 대해 캐나다 언론도 강한 관심을 보였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와 오서 코치의 결별은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고 25일 보도했다.

CBC는 오서 코치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오서 코치가 김연아의 어머니인 박미희 씨를 통해 결별 통지를 받았으며 오서 코치 측은 아직 결별 사유를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CBC는 김연아 선수의 소속사에서도 “5월부터 두 사람의 사이가 불편했다(uncomfortable)”고 밝히고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CBC는 오서 코치가 결별 통보에 대해 “자신과 김연아 선수 역시 이번 일에 조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에 그녀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CBC는 김연아와 오서 코치의 만남, 올림픽 쾌거에 이은 결별까지 이르는 4년간 이들의 활약상을 함께 다뤘다.

한편 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한 캐나다 누리꾼의 관심도 뜨거웠다. CBC게시판에 한 누리꾼은 “4년 동안 오서는 최선을 다하고 김연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성공했다”며 “최선을 다한 오서에 박수를 보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한 누리꾼은 “서로의 길을 위해 결별을 했더라도 이 결별이 김연아와 오서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며 “두 사람 모두 앞으로 (각자의 분야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 사진=조선일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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