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및 현지 인사 300여 명 참석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이 주최한 개천절 국경일 기념 리셉션이 5일 저녁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더 웨스틴 베이쇼어 호텔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견종호 총영사와 브루스 랄스턴 에너지부 장관,
앤 캉 고등교육부 장관 등 약 200여 명의 현지와 한인사회 인사 및 교민들이 참석해 국경일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지나 오 씨의 애국가와 오캐나다 제창으로 시작됐고,
견종호 총영사와 브루스 랄스턴 장관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72년 전 캐나다 군의 한국전 참전을 통해 두 국가 사이에는 두터운 동반자 관계가 형성됐고,
우리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며 행사에 참석한 참전 용사들에게 갈채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견 총영사는 “한국전 이후에도 한국과 캐나다는 다양한 교류를 통해 관계가 두터워졌고,
특히 한국은 BC에서 네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일 정도로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가 됐다”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향후 기후변화,
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조해 나가기로 한 만큼,
두 국가의 관계는 더욱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루스 랄스턴 BC 에너지부 장관은 한국이 BC주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이야기했다.
BC 주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랄스턴 장관은 “한국과 캐나다는 내년에 수교 60주년을 맞이할 정도로 양국의 우호 관계는 긴 역사를 자랑하고, 한국인들은 BC주의 경제에 상당히 많은 부분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은 BC주의 주요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한국과 BC는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말미에는 캔남사당 어린이 단원들의 사물놀이와 캔남사당 난타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국경일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견종호 총영사
▲견종호 총영사 내외가 박만호 실업인협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캔남사당 어린이 단원들의 사물놀이
▲캔남사당의 난타 공연에 참석자들은 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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