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코트라 잡페어 성료··· 채용 시장 훈풍 ‘솔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9-27 15:22

참석 구직자 수 상반기 보다 크게 늘어
IT 쏠림 현상 여전··· ‘워라밸’ 중요성 커져




코트라 밴쿠버무역관(관장 최현수) 주최한 2022 하반기 잡페어가 27 밴쿠버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잡페어에는 금융, IT, 호텔, 물류 8 분야 17 기업이 참석해, 한인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잡페어는 지난 5월에 열린 상반기 잡페어에 비해 구직자의 열기가 뜨거웠다. 코트라 측에 따르면 지난봄 잡페어에 참석했던 구직자의 수가 70명이었던 것에 비해, 이날 행사에는 100명이 넘는 수가 취업 문을 두드렸고 현장 접수를 통해 참석한 구직자의 수도 20명이 있었다.

 

인사 담당자는 아직 인력난이 끝났다고 보긴 힘들지만, 초에 비해서는 확실히 나아졌다라며 지난 5 잡페어 보다 이번에 들어온 이력서도 많아, 좋은 결과를 얻고 있을 같다 기대했다.





그러나 5 잡페어와 마찬가지로 IT 직종에 대한 쏠림 현상은 여전히 이어지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IT 기업으로 참가한 SAP 시스코(Cisco) 대한 구직자의 관심은 여느 기업보다 , 다른 기업의 구직자 명당 인터뷰 시간이 30분이었던 것에 비해 이들 기업의 시간은 15분으로 제한됐을 정도였다.

 

CIBC 이동현 시니어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는 잡페어마다 참석하지만 접수되는 이력서의 수는 팬데믹 이전보다 확실히 줄어들었다 우려하며, “밴쿠버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구직자 입장에서도 신입사원 급여가 비교적 높은 IT 쪽으로 눈길을 돌리는 같다 분석했다.

 

팬데믹 이후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구직자의 요구 사항도 높아졌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날 잡페어에 참석한 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구직자들도 업무보다는 기업의 복지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한다 언급했다.

 

한편 이번 코트라 잡페어도 기업이나 구직자에게 모두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금융권 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모양은 코트라 잡페어에 처음 참석했는데, 곳에서 여러 기업 인사 담당자와 만날 있어 너무 좋았다 말했고, 오니콘의 최재욱 부사장은 한인 직원을 많이 고용하는 입장에서 코트라 잡페어는 우리 회사에 가장 알맞은 인재를 고용할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코트라 밴쿠버의 최현수 관장은 업계별로 쏠림 현상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구직 수요가 늘어난 것은 좋은 소식이라며 코트라는 앞으로도 좋은 기업들과 협업해, 한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캐나다에 정착할 있도록 돕겠다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코윈 밴쿠버가 주최한 제1회 Meet & Learn 세미나가 지난 13일 오후 밴쿠버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약 25명의 코윈 밴쿠버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코샤...
최우수상 상금 1000달러··· 11월 13일까지 제출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이 캐나다 취업 성공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캐나다 서부(BC·앨버타·서스캐처원·유콘·NWT)에 거주 중이면서 최근 10년 내 캐나다...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2000여 명 참석 ‘성료’
문화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전시회도 큰 호응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과 BC주 태권도협회(회장 김송철)가 공동 주최한 <제6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가 8일 리치몬드 오벌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과 BC 한인회(회장 심진택)가 주최한 ‘재캐나다 납세자를 위한 세무 설명회’가 지난 19일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국세청 소속...
댄스 배틀 'Get Lucky' 16일 한인회관서 열려
밴쿠버 대표하는 댄서팀의 쇼케이스 공연도
메트로 밴쿠버에서 내로라하는 스트릿 댄서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Get Lucky vol.1> 행사가 오는 16일(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밴쿠버 한인회관(1320 Hastings St E, Vancouver)에서 진행된다....
총영사관 주최 국경일 리셉션 개최
교민 및 현지 인사 300여 명 참석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이 주최한 개천절 국경일 기념 리셉션이 5일 저녁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더 웨스틴 베이쇼어 호텔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16일 이그제큐티브 호텔서··· 선착순 무료 초대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나영표)은 오는 16일 오후 3~5시까지 코퀴틀람 소재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한국시를 낭송하는 ‘제14회 한카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제에서는 김영랑, 이육사, 조지훈, 이형기, 윤동주, 박목월, 박인환, 서정주, 정지용 등...
지난 3일 상원 원내수석부대표이자 캐나다 한국 의원 친선 협회의 공동의장인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제7 회 캐나다 한국 경제 포럼을 위해 오타와를 방문한...
상원 원내수석부대표이자 캐나다 한국 의원 친선협회의 공동 의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개천절을 맞이해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늘은 기원전 2333 년 한민족 최초의...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과 BC 한인회(회장 심진택)가 주최한 ‘재캐나다 납세자를 위한 세무 설명회’가 지난 19일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개정 국적법 10월 1일 시행··· 예외적 국적이탈 허용
해외에서 태어나 만 18세를 넘긴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한국에서 병역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오는 10월 1일부터 선천적 복수...
참석 구직자 수 상반기 보다 크게 늘어
IT 쏠림 현상 여전··· ‘워라밸’ 중요성 커져
코트라 밴쿠버무역관(관장 최현수)이 주최한 2022년 하반기 잡페어가 27일 밴쿠버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잡페어에는 금융, IT, 호텔, 물류 등 총 8개 분야 17개 기업이...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과 BC 한인회(회장 심진택)가 주최한 ‘재캐나다 납세자를 위한 세무 설명회’가 19일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약 30명의 교민이 참석한...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100세 시대를 맞아 한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홈케어 서비스 전문업체인 ‘Tuktu Care’와...
“한국-캐나다 내년 수교 60주년”
“토론토서 한국 위상 널리 알려주길”
캐나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수교 60주년을 앞둔 한국과 캐나다 간의 관계 발전이 동포사회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3일 이재명...
밴쿠버 무역관, 한인들 위한 취업 패스트트랙 마련
64개 포지션 채용 기회··· 선착순 현장 지원도 가능
KOTRA 밴쿠버 무역관(관장 최현수)이 주최하는 ‘2022 하반기 코트라 잡페어(KOTRA Vancouver Job Fair)’가 오는 27일 밴쿠버 소재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지난 상반기에 이어 대면으로 진행되는...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코퀴틀람 소재 흄 파크(Hume Park)에서 제9회 열린문학회 및 밴쿠버문학 제7호 출간기념회를 열었다.올해는 <밴쿠버문학> 특집인 시인이자...
지난 18일부로 공식 부임
“밴쿠버 한인사회가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
견종호 신임 주밴쿠버총영사가 18일부로 부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견 신임 총영사는 96년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해 외무부에 입부했으며, 2000년에는 미국...
BC한인실협 13일 '비즈니스 창업설명회' 성료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박만호)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밴쿠버 총영사관이 후원한 2022년도 비즈니스 창업 설명회가 지난 13일 오후 3시 실업인협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새롭게...
위트마쉬 시장 후보와 함께 미디어 간담회 가져
임대 주택 건설, 교통 인프라 개선 등 강조
지난 12일 랭리타운쉽에서 오는 10월 15일 지방의회선거에 랭리타운쉽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장민우 후보와 같은 지역 시장으로 출마하는 블레어 위트마쉬(Whitmarsh) 후보가 한인매체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