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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우 시의원 후보가 바라본 랭리타운쉽의 현안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9-16 09:57

위트마쉬 시장 후보와 함께 미디어 간담회 가져
임대 주택 건설, 교통 인프라 개선 등 강조




지난 12 랭리타운쉽에서 오는 10 15 지방의회선거에 랭리타운쉽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장민우 후보와 같은 지역 시장으로 출마하는 블레어 위트마쉬(Whitmarsh) 후보가 한인매체와 간담회를 갖고 출마의 변을 나누었다


위트마쉬 후보는 먼저 자리를 만들어준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그가 지난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시의원이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에 본인과 같이 시의회에 입성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후보는 가평석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위트마쉬 후보가 시의원으로서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가 여러 한인 행사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서 후보는 랭리타운쉽이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위트마쉬는 특히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주택가격과 임대료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주정부, 연방정부와 협조해 저소득층과 소외층을 위한 임대 전용주택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민우 후보 역시 이에 동의하며 독거 노인, 저소득층, 노숙자를 위한 임대 주택은 물론, 20~30 직장인들을 위한 임대 전용 주거시설과 극단 기후 대비를 위한 대피소도 건설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후보는 현재 랭리타운쉽은 광역 밴쿠버에서도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인구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이지만, 도로 여건과 기초 제반 시설은 부족해 이에 대한 개발이 절실하다 지적했다.

 

이에 위트마쉬 후보는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여러 각도로 고민하고 있으며, 현재 확정된 스카이트레인 랭리라인 외에 1 하이웨이 확장 공사와 프레이저 하이웨이 고속버스 루트 개발 등을 주정부, 연방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후보는 현재 4곳만 운영되고 있는 랭리타운쉽의 커뮤니티 센터 수가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내 수영장을 갖춘 커뮤니티 센터를 건설하고, 랭리타운쉽이 베드타운(bedroom town)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업의 본사와 정부 관련 회사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위트마쉬 후보는 랭리타운쉽이 다문화 커뮤니티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후보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블레어 위트마쉬 시장 후보 웹사이트: www.blairwhitmarsh.com

장민우 시의원 후보 웹사이트: www.michaelchangcampaign.ca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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