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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기념비 건립기금 30만달러 돌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27 00:00

밴쿠버 한인신용조합 5만달러 쾌척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기금이 30만달러를 돌파했다. 26일 밴쿠버 한인신용조합 이사회는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에 5만달러를 후원하기로 결정, 기념비 건립사업에 큰 힘을 보탰다. 신용조합측은 "이 지역 참전용사와 한인사회 전반에 뜻 깊고 가치 있는 사업이라는 점을 공감하고 전체 조합원의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4년 11월 첫걸음을 뗀 한국전 참전비 건립사업은 약 2년만에 목표액의 75%를 넘어섰다. 지난 9월 채승기씨가 건립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한달 새 모인 금액만 10만달러에 육박한다.
 
채승기 건립위원장은 "동포사회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금액의 적고 많음을 떠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주요 한인업소에 100여개의 모금함을 설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개인 후원자의 경우는 극구 이름을 밝히지 말라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참전비 기념사업에 대한 한인 동포들의 열기가 예상보다 훨씬 뜨겁다"고 말했다.

동포사회 후원 줄이어...내년 7월 완공
 
참전비 건립사업을 2세들을 위한 민족교육의 장으로 삼겠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프레이저밸리 한국어학교(이사장 조경희)는 내달 한국어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별강연회와 함께 참전기념비 건립 모금운동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참전기념비는 총 40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버나비시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땅 위에 내년 7월경 세워진다. '평화의 사도'라고 명명된 4미터 높이의 동상(銅像)은 한국에서 이미 제작 완료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참전기념비 건립사업 주요 일지]
 
2004년 11월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 발족
2005년  2월 참전기념비 건립 위치 확정
2005년  9월 참전기념비 기공식
2006년  4월 BC주정부 건립기금 지원(1만5000달러)
2006년  7월 국가보훈처 건립기금 9만7000달러 지원
2006년  9월 참전기념비 건립위원장 채승기씨 임명
2006년 10월 참전기념비 건립기금 30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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