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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있는 곳에 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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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10-16 00:00

채승기씨 3만달러 쾌척...동포사회 후원 줄이어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사업의 발걸음이 다시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기공식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던 이 사업은 채승기씨를 새 건립위원장으로 영입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14일 오전, 채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별 위원들은 버나비 센트럴 파크 건립예정지 현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빠른 기간 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채승기 건립위원장은 "물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건립비용이 40만달러로 늘어났으며 기간이 길어질수록 어려워지는 만큼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참전비 건립사업은 9월말까지 약 21만6000달러가 모금됐다. 목표액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이지만 채위원장은 상당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채승기 참전비 건립위원장(사진 오른쪽)은 건립기금으로 3만달러를 전달했다.


에드먼튼, 캘거리 등 캐나다 전지역으로까지 모금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인 채승기 위원장은 이날 건립기금으로 3만달러를 쾌척했다. 그는 "2006년 해군순항훈련함대도 건립기금으로 1303.37달러를 전달했다"면서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했다.
 
특히, 강대숙 옹(翁)은 세번째 개인성금을 전달했으며 한윤직 노인회장도 두번째 정성을 보탰다. 또, 스튜던트 럭키마트, 소망교회 에녹회, 정규인씨 등 개인 및 단체는 물론 각 기관에서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공사기간도 상당히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조설계를 맡고 있는 태벳(Tabet) 엔지니어링의 박민영씨는 "버나비시에 허가도면을 제출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마음만 먹으면 1개월내에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의 기금내역이 사실과 다른 점이 발견되는 등 기념비 사업 인수인계 과정에 다소 문제가 있다"면서 "정식 회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
 
밴쿠버지역
 
채승기(위원장), 김재수(부위원장), 더그 저메인(부위원장), 이용훈(실업분과), 정원섭(회계분과), 이병규(홍보분과), 김연수(재정분과), 안성훈(경제분과), 노승달(홍보분과), 양승만(홍보분과), 송병헌(홍보분과), 로버트 리(설계분과), 박민(설계분과), 박신일(종교분과), 이병상(섭외분과), 연아 마틴(섭외분과), 서정길(체육분과), 손병헌(기획분과), 황승일(법률분과), 핼렌 장(홍보분과), 김창선(섭외분과)
 
에드먼튼
 
정채홍(홍보분과), 여운배(홍보분과), 정대홍(섭외분과), 최성두(홍보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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