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0-04-15 00:00
프린스 조지 화재센터와 북서부지역 화재센터가 지난 13일 예년보다 따뜻하고 건조한 올봄 날씨와 돌풍 가능성으로 높아진 화재 위험성을 주민들에 경고했다. BC내륙지역으로의 여행객들도 주의해야 한다. 인위적인 사고일 경우, 피해보상책임은 모두 불을 낸 가해자에게 돌아간다.
프린스 조지 화재센터는 매년 이맘 때쯤 일어나는 화재 대부분이 인위적인 사고이므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상황에서만 불을 피울 것 ▲돌풍이 불 때는 옮겨붙기 쉬우므로 절대 불을 붙이지 말 것 ▲화재를 막을 충분한 물과 소화기를 가까운 곳에 휴대할 것 ▲가연성 물질은 불에 가까이 하지 말 것 ▲실외에서 불을 피울 때는 반드시 전화(1 888 797 1717)로 허가번호(burn registration number)를 받을 것 등을 안내했다.
화재를 발견했을 때는 즉시 전화로 신고(1-800-663-5555 또는 *5555)하여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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