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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9일 보궐선거 ‘결전의 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1-06 00:00

이 후보“다른 캐나다인 만큼만 도와주십시오”

9일은 캐나다 국내 4개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날이다. 4개 선거구 중에서 한인들에게는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무디 선거구가 각별하다. 한인 상권과 주거가 밀집해있는 지역이고, 한인 후보가 출마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6일 아침 자유당(Liberal) 소속 이근백(Ken Beck Lee) 후보는 현재까지 선거구내 2만 가구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집에 없는 경우도 많아 약 7000명을 만났다”며 “이중 2500명이 나를 지지해준다고 했고, 1100명은 신민당(NDP), 850명은 보수당(Conservative)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아직 마음이 정해지지 않은 유권자가 많은 데다가 캠페인 매니저 말로는 나를 봤을 때는 지지한다고 하지만 정작 투표를 하지 않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해서 마음 놓을 수는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만약 한인 동포들이 다른 캐나다인과 똑같이 (선거 당일) 도와주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전체 유권자의 20~25%가 지지하는데 한인 3000명 유권자중 20~25%선인 750명이 당일 투표를 해주면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사전투표에서 이 후보는 3500명 유권자가 투표한 가운데 500명 가량이 한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투표를 경험해본 한인이 많지 않은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번 보궐 선거는 한인이 자체적인 정치력을 발휘해 민심의 대표자를 연방하원으로 보낼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고비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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