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고용보험 전국기준 통일 해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29 00:00

고든 캠벨 BC주수상 성명발표

캐나다 정부와 BC주정부의 밀월 관계가 고용보험(EI) 수혜기준 때문에 무너졌다.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그간 보수당 연방정부와 찰떡궁합을 자랑해 왔으나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보험 수령기준에 지역별로 차이를 없애야 한다”며 현재 기준이 “서부 캐나다 거주자에 특히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캠벨 주수상은 고용보험 수령 기준의 통일을 촉구했다. 캠밸 주수상으로서는 BC주민을 위한 할 말은 한 셈이지만 이미 캐나다 정부는 고용보험 기준을 새로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혀 늦은 감이 있다.

고용보험 수령을 위한 총 업무시간 기준은 지역별 실업률에 따라 조정된다. 같은 BC주 근로자라도 메트로 밴쿠버와 빅토리아 거주자는 고용보험을 받으려면 최소한 665시간을 일해야 하는 반면 BC주 북부 거주자는 420시간을 일하면 고용보험을 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 수령을 위한 총 업무시간 기준은 캐나다 각 지역에 따라 최저 420시간에서 최고 910시간까지 다양한 가운데 평균치는 700시간이다.

캠벨 주수상은 고용보험이 지급돼야 사회보장제도의 마지막 안전망인 빈곤층 소득지원(웰페어) 이용자를 줄일 수 있다며 “웰페어는 고용보험보다 지원 액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수혜자가 계속해서 다시 받는 경향이 있어 가족과 사회, 경제를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C주 4월 실업률은 7.4%로 1년 사이 무려 4.3%포인트나 상승했으며, 실업자수 역시 17만9800명으로 전년보다 6만2200명이 늘어난 상황이다. 4월 실업률은 BC주의 올해 실업률 전망치 7.2%를 초과해 내년도 전망치 7.7%를 향해 가고 있다.

BC주 고용보험 수령액수는 3월 총 1억5580만달러로 전년보다 70%나 늘어났으며, 수혜자도 73.6%나 늘어난 10만20명을 기록하고 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스위스의 친구·동창생 증언… '베일 벗는 후계자'"사진까지 보여주며 주장 닭볶음탕 해주면 잘먹어 공부 썩 잘하지는 못해"   김정일의 3남 정운(26)이 다녔던 스위스 베른 슈타인횔츨리(Steinh��lzli) 공립학교 동창들과 친구의 학부모는 정운을 "영어를...
“결국엔 금전적 손해 피할 수 없어”
교통사고와 관련해 BC차량보험공사(ICBC)에 ‘거짓진술’을 한 운전자가 약 2만6000달러를 변상할 처지에 처했다. 뿐만 아니라 벌금 1000달러도 내야 한다. 문제의 운전자는 써리에 거주하는 미셸 라로크(Larocque)씨. 그녀는 ‘L 면허증’(learner license)을 소지한 채로 홀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운다”
연세대학교는 한국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이 가장 진학하고 싶어하는 학교 1순위에 자주 뽑히는 명문 사학으로써 최근 글로벌 전형의 선발인원을 총 500명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생활에 100% 만족
“무엇보다도 자기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과 목표를 위해 항상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6일 골든 이어스 브리지 개통
랭리-메이플리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골든 이어스 브리지(Golden Ears Bridge)가 16일 개통돼 지역...
BC소매협회 업주들 참여 촉구
BC소매협회(Retail BC)는 15일 자체 소식지에서 신용카드 결제요금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하원에서
제 2회 외국간호사 컨퍼런스
외국에서 교육을 받은 간호사(Internationally Educated Nurses: 이하 IEN)를 대상으로 BC간호사노조(BCUN)와 석세스가 공동으로 오는 6월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2회 IE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해 1회에는 각 국에서 온 IEN 250명이 모여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BC주 과속 유발 교통사고 매년 8200건, 줄여야 산다”“
과속 단속에 ‘딱 걸린’ 운전자들은 과연 어떤 핑계를 댈까? 경찰은 아무리 그럴듯한 핑계도 ‘딱지 발급’은 막지 못한다고 말한다. BC차량보험공사(ICBC)가 가장 흔한 핑계 10가지를 모았다. <회사(학교)에 늦었어요>지금 가지 않으면 해고될 거라든지, 아니면...
“신규 페리 도입 등으로 금융 비용 증가”
BC페리(BC Ferries) 올 3월 31일까지의 연간 순수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08/09 회계연도 BC페리 순수익은 900만달러로, ‘지갑’은 전년도에 비해 약 2800만달러 가량 얇아졌다. 하지만 정작 BC페리 측은 이러한 결과를 어느 정도...
인천발 국제선 요금 7월 1일부터 인상
대한항공이 경기 침체 지속과 신종 플루 등에 따른 항공 수요 감소로 잠정 연기했던...
해리 제롬 대회 참가하는 한국 육상팀
오는 14일 제26회 해리 제롬 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9일 선수단을 이끌고 밴쿠버에온 김용환 감독(고양시청 소속)은 12일 “이번 대회에 각국의 좋은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2010년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오전 대형 주택 한 채 불타”
코퀴틀람 주택가에서 연 이틀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신축 중이던 타운하우스 29채가 전소된 것에 이어, 12일 오전에는 화마가 말라드빌(Maillardville) 소재 대형 주택 한 채를 집어삼켰다. 1번 고속도로와 로히드 하이웨이 선상에서도 연기가 목격될 만큼 큰 화재였다....
노 전대통령 서거를 맞아
요즘 대한민국이 대내외적으로 너무 혼란스럽다. 지금의 국내정세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많은 유명인사와 논객들이
실내 수영장과 실외 수영장 모두를 갖추고 있는 UBC 수영장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을 하고 있다. 여름 기간 동안 이용 시간을 늘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여 여름 캠프, 라이프 가드 과목 등 남녀노소 수영을...
UBC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인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휴교를 결정했다. 매년 2월 중순에 있는 봄 방학인 리딩 위크(Reading Week)를 2주일로 늘려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쉬기로 매듭 지었다. 이로써 UBC학생들의 올림픽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상하이 교환 학생 프로그램 (UBC Shanghai Summer Program)
상하이 교환 학생 프로그램 (SSP)은 1998년부터 UBC 경영학과와 상하이 교통 대학 (Shanghai Jiao Tong)에서 공동 주최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한 달간 지역 회사를 방문하고 상하이 교통 (Shanghai Jiao Tong)대학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홍콩과 상하이...
BC신민당, 주정부 내각구성 비판
캐롤 제임스(James) BC신민당(BCNDP) 대표는 11일 “BC주민들이 허리띠를 조이는 사이 (BC주정부가) 내각 규모를 확대 발표한 것은 이 정권은 주민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이해 못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은 정부가 행정 서비스를...
“밴쿠버 열네 번째 살인사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코노미스트지 선정)인 밴쿠버도 각종 강력사건의 멍에에서는 좀처럼 벗어나기 힘든 모양이다. 총격사건을 포함 11일에만 두 건의 강력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치안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리지 메도우에서는 11일 자정...
“사고 후 대처 요령 5”
BC주에서만 하루 750건의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200명이 부상을 입는다. 2분에 한 번 꼴로 사고가 일어나는 것. BC차량보험공사(ICBC) 관계자는 “사고 발생빈도가 비교적 높기 때문에, 운전자라면 누구나 사고 후 대처 요령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고...
“29채 전소, 이웃집에도 옮겨 붙어”
12일 오전 코퀴틀람 랭사이드(Langside) 애비뉴 인근 타운하우스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완공을 앞두고 있던 타운하우스 29채가 전소했다.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장소와 인접한 단독 주택 2곳에도 불이 옮겨 붙어 관할 소방서가 긴급 진화에...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1309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