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자택서 18일 아침 산책 나선 후 실종
코퀴틀람 거주 노신익 목사(64세)가 18일 오전 10시 30분경 아침 산책을 위해 랜스다운드라이브(Lansdowne Dr.)와 길포드웨이(Guildford Way)인근 자택에서 집을 나선 이후 실종돼 가족들이 찾고 있다.
노 목사는 알츠하이머병과 투병 중이나 신체적으로 건강해 장거리 산책은 문제 없었던 상태다.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받은 코퀴틀람 관할 연방경찰(RCMP)은 코퀴틀람 수색구조대와 수색 헬리콥터를 동원해 노 목사의 행방을 찾고 있다.
노목사는 키 170cm 가량에 검은색 뉴욕레인저스 야구모자, 녹색과 청색 격자무늬 긴팔셔츠, 어두운 녹색바지,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었다. 전화나 지갑, 신용카드는 휴대하지 않았다.
경찰은 만약 노목사를 발견하면 실종자 전담반(604-945-1550)으로 연락해달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코퀴틀람 수색 구조대가 노 목사를 찾기 위해 확인한 길 (적색 표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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