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와 BC주정부가 BC주내 과수(果樹)산업 육성을 위해 5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2일 발표했다.
BC주정부는 관련 예산을 통해 BC주내 과수원이 시장개척과 시설 개선, 병충해 관리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과수원 지원 사업은 1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예산은 내년 3월로 종결되는 캐나다 경기부양정책(CEAP)을 통해 지원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지원은 오카나간-쿠트니 지역에 사과 살균 및 포장설비 마련에 주로 투자될 전망이다.
BC과수원협회(BCFGA) 조 사르디나(Sardinha)회장은 “BC주내 총 800개 과수원의 경제규모는 9억달러에 이른다”며 “이번 투자는 BC주 과일을 세계에 알리는데 중요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C주 사과수확은 오카나간 남부 지역에서 7월 중순부터 시작돼 10월말까지 이어진다. 같은 시기에 서양배(Pear)와 살구(Apricot) 수확되며 7월말 8월초부터는 복숭아, 8월말부터는 포도가 약 2개월 동안 수확된다. 제철 과일의 시작을 알리는 과일은 체리다. 체리는 보통 6월말부터 수확을 시작하나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낮고 흐린 날이 많아 일부 지역에서는 수확기가 7월초 현재로 조금 늦춰졌다.
한편 수확철에 오카나간 지역 과수원은 임시로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관련 정보: http://www.agri-labourp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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