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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학점인정 받으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04 00:00

리치몬드 ‘스포츠 앤 스터디 프로그램’

리치몬드교육청은 BC주내에서 유일하게 선수양성 및 교육을 위한 ‘스포츠 앤 스터디’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공립학교에서 제공되는 체육(PE)과목과 차이는 훈련을 위해 학교일정을 조정해 주고 대부분 교사가 아닌 지역 팀소속 또는 프로 전문가가 학생들을 전담해 가르친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이자 리치몬드 러닝아카데미 캐빈 정 대표(정헌)는 “선수를 전문적으로 양성하지만 최근 한국에서 문제가 된 것처럼 ‘운동만 하는 기계’로 키우는 것은 아니다”라며 “프로로 나갈 학생들을 키우기도 하지만 선수생활에 관심이 없는 학생은 학업과 스포츠 특기를 병행해 대학진학에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BC주 공립 고교졸업을 위해 필요한 80크레딧 중에 30크레딧을 선수양성과정을 통해 인정받는 ‘스포츠 앤 스터디’ 프로그램은 정대표에 따르면 유학생 유치목적으로 작년 9월부터 시작해 한인학생은 아직 많지 않지만 현지학생들도 수강이 가능해 캐나다인 학생들이나 타국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호응이 있다. 현재 제공되는 스포츠 종목은 골프, 축구, 아이스하키다. 학생들은 방과 후 또는 오전 수업후 스포츠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리치몬드내 공립 고등학교 10개교중 유학생을 받고 있는 6개교가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대표는 “리치몬드는 졸업률이 93%가 넘으며 중국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ESL프로그램이 타 지역보다 잘 정비가 되어 있다”며 “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유학생유치를 원하기 때문에 수강 학생들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표는 “현재 내년 9월부터 시작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며 “골프의 경우 5월부터 써머프로그램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아이스하키는 9월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현재 제공되는 프로그램 외에도 다른 종목들도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스포츠 앤 스터디’프로그램으로 제공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발레 전공 학생이 학점을 인정받기도 했다.


권민수기자 ms@vanchosun.com
문의: 604-880-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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