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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승리 가시화되자 加이민 홈페이지 마비

고성민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1-08 22:03


<▲ 캐나다 이민부 홈페이지가 마비된 화면(위)과 '이민' 단어 검색량 추이. /텔레그래프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캐나다 이민부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마켓워치는 8일(현지시각) 캐나다 이민부(CIC) 홈페이지가 이날 밤 10시 30분부터 접속량이 급증하면서 접속이 지연됐고, 한동안 사이트가 완전히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캐나다 이민부(CIC)가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로, 캐나다 이주나 시민권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텔레그레프 역시 8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인들이 최근 몇 시간 동안 ‘이민(emigrate)’이라는 단어를 놀랍도록 많이 검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세상의 종말(the end of the world)’이라는 단어의 구글 검색량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선 예상 결과에 절망한 일부 미국인들이 캐나다 이민을 고려하면서 접속자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해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95%로 예상하는 등 트럼프의 백악관행이 가시화한 상황이다.

캐나다를 비롯해 아일랜드와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들은 미국 대선에 맞춰 적극적으로 이민자 유치 캠페인을 벌여 왔다. 캐나다 북부 노바스코샤 주의 작은 섬 케이프브레턴은 올해 초 트럼프 돌풍이 불자 ‘트럼프가 이기면 케이프브레턴으로’라는 제목의 웹사이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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