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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포효하는 韓國축구…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 진출

시드니(호주)=최인준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1-26 11:38

 
한국 축구가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다.

<'슈틸리케 드라마'의 시작… 이정협 선제골 이정협이 26일 호주 시드니스타디움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축구 준결승 이라크전에서 전반 20분 선제 헤딩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뉴시스 >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 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정협과 김영권의 연속 골에 힘입어 이라크를 2대0으로 제압했다.

1956년 1회, 1960년 2회 대회에 이어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31일 오후 6시 시드니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27일 오후 6시 뉴캐슬에서 펼쳐지는 호주—UAE(아랍에미리트)전에서 결정된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것은 1988년 대회다. 당시 한국은 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4로 패했다.

이라크전의 선제골은 전반 20분 나왔다. 김진수의 왼발 프리킥을 이정협이 헤딩 골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슈틸리케 감독이 발굴한 이정협의 이번 대회 2호 골이자 A매치 세 번째 득점이었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후반 5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정협이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가슴으로 떨어뜨리자 김영권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이후 이라크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이번 대회 5연속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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