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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캐나다인은 지니를 응원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7-03 13:36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전에 오른 유지니 부샤르
캐나다인들이 지니(Genie)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오는 5일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한 캐나다 선수, 유지니 부샤르(Bouchard· 20세)의 애칭이 지니다. 부샤르는 2012년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주니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재 세계순위는 13위. 지난해에는 국제여자테니스연맹(WTA)으로부터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호주 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올라가 세계 4위 리나에게 패배했다. 프랑스 오픈에서도 역시 준결승까지 나갔으나, 세계 8위 마리아 샤라포바(Sharapova)에게 졌다. 윔블던에서는 준결승 장벽을 깼다. 세계 3위 시모나 할렙(Halep)를 준결승에서 꺾고 2011년 챔피언인 페트라 퀴비토바(Kvitová)와 결승을 치르게 됐다. 할렙과 경기는 명승부로 꼽힌다. 대부분 할렙의 승리를 예견했다. 이전에 이미 헬렙이 부샤르에게 일방적으로 이긴 적이 있기 때문이다.

부샤르의 결승진출은 캐나다인 사이에서는 월드컵보다 더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부샤르에게 "역사를 만든것에 대해 축하한다"며 "캐나다는 윔블던 결승에서도 계속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적었다.

윔블던 여자 결승은 5일 오전 5시(태평양 시각)부터 TSN 채널을 통해 중계방송 된다.


<▲올해 초 몬트리올 페드컵 당시 유지니 부샤르. 사진=geniebouchar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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