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동차 시장 진출 15년만에 이룬 쾌거”
기아차가 웃었다. 기아 자동차 캐나다 법인은 소울과 쏘렌토가 '캐나다 올해의 차(Canadian Car of the Year)'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소속 기자 80여명이 신차를 대상으로 스타일, 품질, 성능, 연비,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개 부문별로 선정된다.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 기아의 소울은 '가족용 차량(3만달러 이하급)' 부문에서, 쏘렌토는 'SUV/CUV(3만5000달러~6만달러급)'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마리아 소클리스(Soklis) 기아차 캐나다 법인 부사장은 "캐나다 자동차 시장 진출 15년 만에 두 개 부문에 걸쳐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다른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캐나다 소비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차로는 기아의 소울과 쏘렌토 외 ▲소형차(2만1000달러 이하)=마즈다 3 ▲소형차(2만1000달러 이상)=마즈다 스포트 ▲가족용 차량(3만 달러 이상)=마즈다 6 ▲고급 승용차(5만 달러 미만)=렉서스 IS350 ▲고급 승용차(5만 달러 이상)=인피니티 Q50 ▲스포츠/퍼포먼스(5만달러 이상)=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프리스티지(7만5000달러 이상)=벤츠 S클래스 ▲SUV/CUV(3만5000달러 미만)=지프 체로키 ▲SUV/CUV(6만 달러 이상)=애큐라 MDX ▲픽업트럭=GMC 시에라 등이 각각 선정됐다.
<▲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의 올해의 차에 선정된 기아 소울(위)과 쏘렌토 / 기아자동차 캐나다 법인 제공>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최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