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참전용사 유족에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성순)는 지난 9일 미션(Mission)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미 해병 창설 238주년 기념행사'에서 6·25 참전 용사 3명의 유족을 초청해 평화의 사도 메달과 증서를 전달했다.
뒤늦게나마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은 에드워드 W. 쿠니고니스(Kunigonis·상병)씨, 게디온 투옷(Thuot·병장)씨, 에밀리오 곤잘레스(Gonzalez·일병)씨 등 참전용사들은 이미 세상을 떠나, 이날 아들과 사촌 동생이 대신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이어 고인이 된 6·25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평화의 사도 메달과 증서는 한국 국가보훈처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가 한국전 참전 용사를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
<▲ 장성순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회장이 한국전 참전용사 유족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과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최성호 기자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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