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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헤드라인] 소니-비아콤 인터넷TV 서비스 협력

국제지식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8-16 14:19

[월스트리트저널(WSJ)]

◆ 소니 비아콤 인터넷TV 서비스 함께 제공하기로
미국 미디어기업 비아콤이 일본 가전업체 소니에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5일 WSJ이 전했다. 최근 인터넷TV 사업을 시작한 소니는 양질의 TV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각종 미디어업체와 협상을 벌여온 끝에 비아콤과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비아콤은 MTV, 니클로디언, 코미디센트럴 등 다수의 유명 TV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소니가 비아콤의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인터넷TV 시장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니와 비아콤은 현재 계약을 위해 마지막으로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美 법무부, ‘런던 고래’ 책임 물어 전 트레이더 2명 기소
미 법무부가 14일 '런던 고래'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기 위해 두 명의 전 JP모건 트레이더를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 고래 사건이란 지난해 JP모건이 파생상품 투자로 62억달러 규모의 투자 손실을 낸 일을 말한다. 런던 고래 사건의 핵심 인물인 브루노 익실 전 JP모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미 법무부는 당시 파생상품 투자 책임자였던 익실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기 전 트레이더들에게 미리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런던 고래는 익실 CIO의 별칭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 영국 '좀비 은행' 새단장
영국 정부가 소유한 좀비 은행들이 새로운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좀비은행이란 부채가 많아 파산위기에 직면했으나 정부의 재정 지원으로 연명하는 은행을 뜻한다. 영국에서 은행 재건을 담당 기관인 UKAR은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좀비 은행으로 분류되어 온 모기지은행 B&B와 노던록의 상표를 영국 정부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흰색, 파란색으로 새로 꾸몄다. 상표 아래 "정부 소유, 모기지 전문가"란 문구도 달았다. FT는 "UKAR의 이번 개편 사업은 좀비 은행을 통해 주택 구매지원(Help to Buy) 정책을 시작하려는 의도"라며 "또 기업 이미지를 개선해 담보 대출자들의 대출 상환을 장려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 중앙은행들 선제안내 안 먹혀
중앙은행들이 각자 방식대로 통화정책을 쓰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대규모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위기 시 국채시장에 개입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최근 ECB와 영란은행이 제시한 이른바 선제 안내(forward guidance)가 혼재된 결과를 낳고 있다. 오히려 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의론이 커지면 중앙은행들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타임스(NYT)]

◆ 월마트 2분기 실적 25분기 만에 전문가 예상 빗나가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2분기 실적이 25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문가 예상을 빗나갔다. 월마트는 15일 2분기 매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중산층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개선되지 않아 판매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실적이 예상을 밑돌자 월마트는 향후 판매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월마트는 올 한 해 매출 증가율을 5~6%에서 2~3%로 낮췄다.

◆ 세계경제, 선진국 부상 신흥국 둔화

NYT가 최근 선진국이 부상하고 신흥국이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의 경제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는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존 17개 국가의 올 2분기 평균 경제 성장률은 1.2%를 기록해 장기 경기 침체에서 회복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은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개선에, 일본은 경기부양 정책에 힘입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브라질은 2년 전 경제성장률이 7.6%에 달했지만, 올해는 2.3%에 불과하다. 중국도 2007년 14.2%에서 올해 7.5%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니혼게이자이]

◆ 日 대학 벤처 70%, 매출 1억엔 미만
데이코쿠데이터뱅크가 15일 발표한 지난해 일본 대학 벤처기업 조사에 따르면 전체 70%가량의 대학 벤처기업 매출이 1억엔(약 11억3000만원)을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536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 1억엔 미만은 총 360개사(67%)였고, 그 중 5000만엔(약 5억7000만엔) 미만은 251개사(47%)였다. 유망 기술과 특허, 아이디어가 많았음에도 아직 시장 자체가 미성숙해 판매망을 넓히는 데 한계가 많았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상품 개발이 지연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손익을 공시한 304개사 가운데 최종적으로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166개사였다.

◆ 상반기 인터넷쇼핑 사상 최대
일본 총무성은 2인 이상 가구의 올해 상반기 인터넷 쇼핑 이용 금액이 평균 3만3112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 통계가 집계된 이래 사상 최대 금액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쇼핑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별로 29세 미만에서 19% 증가했다. 인터넷 쇼핑은 크리스마스와 겨울 보너스 요인이 있는 하반기가 특히 성수기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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