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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열기 ‘후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4-25 00:00

연일 NHL과 NBA 플레이오프 경기… 스포츠팬 열광



밴쿠버 커낙스가 1995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 올라 밴쿠버 하키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으며, NBA도 각 지역 플레이오프 경기가 치열하게 벌어져 스포츠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재미교포 리차드박(한국명 박용수)이 소속되어 있는 미네소타 와일즈와 플레이오프 2차 리그를 치루는 밴쿠버 커낙스를 응원하기 위해 밴쿠버 홈팬들은 커낙스 깃발을 자동차에 꼽고 다니고 있으며, 래리 캠벨 밴쿠버 시장은 2차리그 첫경기가 벌어진 금요일 오후 시청에 커낙스 깃발을 게양했다.



한편 지난 목요일 밤 벌어진 NBA 플레이오프에서는 최강 LA 레이커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연장전 끝에 덜미가 잡혀 2연패를 당했으며, 뉴저지와 보스턴이 각각 밀워키와 인디아나를 물리치며 승리했다.



연일 계속되는 플레이오프 덕에 맥주와 스낵류의 판매가 급등하고 있으며 비어&와인 샵에서는 플레이오프를 겨냥한 몰슨사의 대용량 버바(Bubba) 맥주캔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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