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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이라크 구호기금 1억 달러 지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3-26 00:00

2천만 달러 상당 의약품 우선 전달
캐나다 정부가 이라크 국민 구호기금으로 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 크레치앵 수상은 26일 의회에서 “1억 달러 규모의 구호기금을 캐나다개발기구(CIDA) 등의 이름으로 각급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된 환경에서 깨끗한 물과 위생적인 음식과 주거지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에 대해 수잔 윌란 국제협력원장관(minister of international co-operation)은 “국제사회에 캐나다의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겠지만 이로 인해 미국으로부터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기금은 순수하게 의료, 식량, 식수 등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며 우선 1차적으로 2천만 달러규모의 의약품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식량과 식수 지원의 경우 더욱 민감한 사안이 될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밝혀 미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밀어붙일 것임을 암시했다.



현재 이라크에서는 전체 국민의 60%에 해당하는 약 1천3백만 명 가량이 UN이 지원하는 식량을 공급 받고 있으나 재고가 거의 바닥을 들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UN세계식량기구에서는 많아야 5주정도 분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캐나다의 지원금 1억 달러는 현재 UN의 산하기구가 요청하고 있는 식량지원 전체 규모 10억 달러의 10%에 해당한다. 캐나다는 약 560만 달러를 비상 자금용으로 UN에 지원한 바 있다.



한편 UN이 세계 각국에 10억 달러 가량의 식량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26일 쿠웨이트인에 의해 기부된 7대 트럭 분량의 식량이 격전을 치뤘던 이라크의 움카르스 항 남쪽 지역에 운반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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