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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취직이 걱정이라고요? 커리어 서비스가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15 00:00

각 분야 취업한 선배 초청 워크숍 개최 카운슬링·면접 준비 등 취업 도움 제공

SFU 커리어 서비스 센터 매니저인 페니 프레노씨는 “커리어 서비스 센터를 통해 취업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8일 SFU 버나비 캠퍼스의 하펜 센터에서는 경제학부 학생들을 위한 커리어(Career) 세미나가 열렸다. 졸업 후에 어떤 직업을 어떻게 가질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오후 4시 반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SFU 대학원이나 학부를 졸업한 사람들 중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패널로 초대되어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재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프레이저 연구소(The Fraser Institute)에서 리서치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 있는 쿠미 하리쉰드라 씨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충분히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SFU의 경제학 프로그램을 이수하던 중 3학년 때 코업(co-op) 프로그램을 신청해 프레이저 연구소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됐는데 졸업을 하자 연구소에서 다시 일해줄 것을 제의받았다며 “항상 학교에서 제공하는 워크숍이나 정보 세미나에 관심을 갖고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경제학부 학생들이 졸업 후 정부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데 이럴 경우 학교에서의 인턴십이나 인맥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여러 산업 전반에서 경제학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학부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큰 만큼 정보에도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 학생이 “성적이 아주 좋아야만 취업이 되느냐”라고 질문하자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의외로 많은 회사들이 성적표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 직업마다 다르지만 성적을 많이 따지지는 않고 다른 사람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작문 실력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답변이 나왔다. 패널들은 학생들에게 졸업하자마자 갖게 되는 첫 직장에서는 연봉을 너무 따지지 말고 경험을 얻는 쪽으로 마음을 다잡으라는 충고를 해주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SFU 커리어 서비스 센터의 주재로 열렸다. 커리어 센터의 매니저인 페니 프레노씨는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커리어 서비스 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며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현재 SFU 커리어 서비스 센터는 경제학부뿐만 아니라 다른 학부를 위해서도 학과별로 1년에 한번씩 졸업생들을 초청해 질문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여러 가지 워크숍을 열고 있다. 여러 기업에 대한 자료, 학생들의 진로 적성을 결정해주는 카운슬링, 면접 예행연습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SFU 학생이라면 언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커리어 서비스 사무실은 버나비 캠퍼스 마기 벤슨 센터(MBC) 1층 300호에 있다.

손연주 학생기자 (경제학부 3년) ysa15@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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