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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독감 예방도 SFU에서 시작하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15 00:00

SFU 보건상담소, 일반인에도 백신 공급

겨울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독감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SFU가 참신한 대책을 마련했다. SFU 보건상담소(HCS)는 독감 예방과 뇌막염 방지 백신을 일반인들과 SFU 학생들 그리고 교수진을 포함한 학교 직원들에게 공급한다. 지난 가을부터 SFU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독감 백신을 공급해 왔던 SFU 보건상담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독감 예방 백신을 공급하여 공중 보건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독감 백신 공급 확대 이유를 밝혔다.

SFU 보건상담소의 태미 블랙웰씨는 “2001년부터 시작된 보건상담소의 독감 예방 클리닉은 본교 학생들과 관계자의 가족, 친구들을 위해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기숙사 학생들과 SFU의 주거 환경 지역인 유니버시티(UniverCity) 거주자들, 본교 퇴직자들, 졸업생들 그리고 일반인들로부터 계속해서 백신 공급에 대한 질문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2003년 SFU 보건상담소는 계속되는 일반인들의 요청으로 여행 의학과 백신 센터(Travel Medicine & Vaccination Centre, 이하 TMVC)에 본교의 백신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행정관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개인에 의해 운영되는 TMVC는 BC주의 가장 큰 의학 시설로, 여행자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의료 서비스와 예방주사를 제공해 왔다. TMVC와 손을 맞잡은 SFU 보건상담소는 지난 가을부터 일반인들을 위해 의료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해 왔다.

2006년에는 캠퍼스 안과 밖을 통틀어 620명이 독감 예방 백신을 공급받았다. 이 중 283명은 입원 치료를 받거나 후유증의 기미가 보일 정도로 심한 독감에 걸릴 가능성을 보여 정부 지원과 지역 의료 봉사 단체의 도움을 받으면서 독감 예방 백신을 공급받았다. 개인적으로 백신을 공급받은 사람은 337명에 이르렀다.

올해 가을부터 독감 예방 백신 공급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은 117명으로 집계됐고, SFU 7개 클리닉에서 독감 예방 백신을 공급받은 사람의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SFU 보건상담소의 담당자인 래이 크리스토퍼슨씨는 백신을 공급받으려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난다면 그들의 편의를 위해 백신 공급량을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의료 클리닉 서비스와는 달리 SFU 보건상담소는 독감 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충분한 양의 백신을 준비해 놓았다고 전했다.

SFU 보건상담소와 여행의학과 백신 센터는 일반인들과 SFU 학생, 그리고 본교 관계자들을 위해 뇌막염 백신을 원래 가격에서 20달러를 뺀 110달러에 공급하고 있다. 독감 예방 백신은 2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의 독감 시즌은 보통 11월부터 4월까지 이어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BC주에서는 매년 1400명이 유행성 독감과 그 후유증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유행성 독감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으며, 독감 감염으로부터 90%까지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더 자세한 사항은 SFU 보건상담소 웹사이트 이벤트 안내 페이지(http://students.sfu.ca/health/healthclinics/events.html)에서 알아 볼 수 있다.

김유미 학생기자 (신문방송학과 3년) yka10@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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